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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불륜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인지 모릅니다.홀로 아무나 마음에 담고 상상하는 간음을 해도 나무라거나 훼방 놓은 사람 없고 손 저으며 불륜이라 소리치는 자도 없습니다.

어느 날 그리운 마음을 일깨워 밝은 여자의 모습을 보는 것도 자유이고청춘 같은 연민의 정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도 솔솔함이 재미납니다.

음흉한 생각을 보이지 않게 감추는 것도숨바꼭질처럼 흥미롭고 속말 다듬어 어떻게 전해야 할지걱정하지 않아도 좋고 썼다 지우는 사연조차도 조급함이 없으니천상에 올라 둥둥 떠가는 심정입니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피어오르는 소담한 사랑의 꽃을 몰래 키워 보면서이렇듯 절절함이 나에게도 남아 있다는 것,

기쁨이 가득히 영그는 시간입니다그것은 자유롭게 스며드는 그리움으로몰래 꺼내어 만지고 있어보면, 짝사랑을 참사랑으로 맞추어 가기 때문입니다.

어렵게 얻어내어 곱게 그리는 풍경화속의 그리움은 나의 세월입니다혼자 생각하는 허무의 간음이었습니다.

이래도 그리움의 불륜을 탓할 사랑이 찾아온다면가슴에 불타는 그리움 담고 만나 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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