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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그리고 눈물
당신이 흘리는 눈물만큼
쓸쓸하게 다가오는 바람소리에
그리움은 또다시 가을 어귀에서
가슴을 파고 들어 옵니다.

햇살은 눈 부시게
나를 비추고
길가에 코스모스 살랑이지만
하늘을 바라보면 눈물이 흐릅니다.

들국화 곱게 핀 가을
사방천지 가는 곳마다 가을 꽃은
아름드리 향기를 발하지만
당신이 흘리는 눈물만큼
하염없이 내 눈물도 계곡물처럼 흐릅니다.

가을은
가을은
알록달록 산 허리마다 물들이고
거리마다 물들이는 계절이라 하지만
어쩌다 이 가슴 엔
가을이라는 계절이 오면

당신이 하늘에서 흘리는 눈물만큼
내 가슴에 감추었던 눈물이
계곡에 흐르는 물처럼 흘려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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