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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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의 눈물

어머니가 비탄에 잠겨 슬피 울며 얘기했다.
나는 아들을 사랑했다.

그 애가 어렸을 때,

우리는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했다.

우린 돈벌이로 바빴고,

아이는 아이대로 공부하느라 바빴기 때문이다.

가끔 버릇없는 행동을 보일 때에도

우린 벌을 주지 않았다.

아이의 옷에서 담배 냄새가 났지만

나는 그럴 수 있다고 이해했다.

아이의 성적과 품행에 대해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지적이 있었지만

우린 아이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아이가 학교로부터 퇴학을 당했다.

학교에서 도둑질을 했다는 것이었다.

우린 화가 나서 아이에게 용돈을 주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어느 날 경찰이 찾아왔다.

우리 아이가 강도짓을 했다는 것이다.

우린 아들을 경찰에 넘겨주어야 했다.

경찰이 우리 아이를 데려가는 걸 맥없이 바라보자니

나는 내 인생이 다 끝나 버린 것 같았다.

범죄자를 길러 온 어머니는

경찰에 끌려가는 아들을 바라보며 한없이 울었다.

-엄마는 커피 우리는 코코아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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