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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과 꽃
한 수도승이 이단자로 몰려 군중들에게 둘러싸인 채 고초를 당하고 있었다.
사람들이 그를 치고 박고 하더니 마침내는 한쪽 팔을 잘라 버렸다.

그런데도 그는 조금도 아픈 내색을 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돌을 집어 던지고 몽둥이로 두들겨 패도 그는 전혀 아픈 표정을 짓지 않았다.

이를 지켜 보고 있던 그의 친구가 좌우를 물리치고 나섰다.

그의 손에는 막 피어난 꽃 한 송이가 들려 있었다. 그가 꽃송이를 서서히 들어올리더니 획 수도승을 내리쳤다.

그러자 그 수도승은 못 견디겠다는 듯 고통스럽게 몸부림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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