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의 다이어리엔 뭔가 비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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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O의 다이어리엔 뭔가 비밀이 있다

하루를 1년처럼 살 수 있다?
나는 다이어리를 잘 정리하지 못한다. 아니 작심삼일이라 며칠 쓰고 나면 내팽개쳐버리기 일쑤다. 그 원인은 다이어리를 효율적으로 정리하지 못해서 이리 적어도 보고 저리 적어도 보고하다 결국은 외면해버리는 것이다. 신년에는 좀더 잘해보자는 생각에 이 책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이벤트 때 구입해서 다이어리도 증정용으로 받았다. 그리고 이 책의 내용대로 다이어리를 차근차근 정리하고 있다.
이 책에는 저자의 철두철미한 시간사용법이 많이 소개되어 있다. 놀란 것은 저자가 지금까지 그 많은 강의와 발간하는 저서의 원고마감일을 지키지 못한 적이 한번도 없다는 것이다. 나는 시간을 좀 느슨하게 사용하는 편이라 좀 창피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저자가 한편으로 비인간적으로 보이기까지 했다. 하지만 저자가 소개하는 시간사용법 중 몇 가지는 내가 꾸준히 따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 책의 내용 중 나를 많이 자극한 것 중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뭔가에 집중할 수 있는 노하우, 즉 1시간을 15분으로 나누는(4분할법) 법, ˝~하는 김에˝식으로 어떤 일을 할 때 동시에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어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법, 그리고 이 책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단연 ˝포스트잇˝이다. 다이어리에 그때그때 생각나는 일이나 단어, 노래 등을 포스트잇에 기록하여 다이어리에 붙여놓으면 언제든지 잊지않고 제때에 일을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난 확실히 이 효과를 봤다. 건망증도 있고 시간을 좀 느슨하게 사용하는 편이라 잘 잊어 실행에 늦게 옮기는 편이 많은데 이 포스트잇으로 인하여 항상 상기하게 되고 또 제시간에 일을 처리하였다.

이 책에는 내가 위에 열거하지 않은 노하우가 많다. 여러분들도 이 책을 읽으며 내가 받은 도움을 같이 공유하기를 바란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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