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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네치아의 카페 플로리안으로 가자 |  | |
| 유럽의 역사를 읽자
전체적으로 유럽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있는 있는데 학교시절 외우며 배웠던 그리스 문화가 인간 중심의 심사, 인간중심의 문명이었다면 유럽문명의 원 고향인 이탈리아는 로마를 통해 유럽을 네 번이나 지배했다고 말하고 있다.
그 네 번이란 줄리어스 시저의 이름과 결부된 무력을 사용한 지배, 그리스도교에 의한 죵교적 지배, 로마법에 의한 사회적 지배와 라틴어에 의한 언어적 지배를 말함이다. 어쨌든 이렇게 발전하면서 결국 인문주의에 바탕을 둔 르네상스 운동이 일어났던 유럽의 역사를 살펴보면서 이 책은 시작하고 있어 무슨 역사서를 읽는 기분마저 났었다.
책에서 개인적으로 2부인 ´살롱과 카페이야기´를 재밌게 읽었는데 살롱의 기원은 고대 아테네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한다.기원전 4~5 세기경 아테네에서 젊은 귀족들이 스포츠 클럽과 더불어 살롱에서 향연을 즐겼는데 이곳에선 특정한 주제를 내걸고 담론과 사교를 즐겼다고 한다.
이것은 17세기 프랑스 살롱문화와도 닮아있는데 이곳의 교양인들이 다른 무수한 주제들은 그대로 저술이 될정도였고 이게 계몽주의 시대를 거쳐 프랑스 혁명의 진원지였던 유럽의 살롱문화와 카페에 자리를 넘겨주게 되었다는 것이다.그리고 그 중심엔 무역상들이 아랍에서 들여온 ´검은 열매´ 즉,커피였고 커피는 유럽인들을 쉽게 열광시키게 된다.
작가는 이탈리아 최초의 카페 ´플로리안´을 제목으로 해 그것에 대해 알아보고 있긴 하지만 전체적인 내용이 앞서 말했듯이 역사 공부하는 느낌이 난다. 커피를 주제로 관련된 광범위한 지식이 있는 책 말이다. 시간내 천천히 한번 더 읽고 싶어지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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