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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검객, 펜싱 비스도르프 선수 |  | |
| 우리는 지난 2000년 9월 시드니 올림픽 펜싱 결승에서
우리나라의 김영호 선수에게 아깝께 석패하여 은메달에
머물렀으나 승자보다 더 기뻐하며 김영호 선수에게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펴 보이고 김영호 선수의 빰에
축하의 키스를 퍼붓기도 하며 축하를 해주어 세계인에게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펜싱세계랭킹 1위인,
진정한 스포츠맨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보인 독일의
비스도르프를 기억 하고 있다.
그가 이번 우리나라에서 열린 대우그랑프리 펜싱대회에
참가하여 또 한번의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하는데,
준결승에서 김영호 선수를 꺾고 올라온 후배 선수에게 져
이번 대회3위에 머물렀으나 이번 역시 기뻐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한다.
그는 “세계 여러 곳을 다니며 강호들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 것 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라고 이야기하며,
또 올림픽에서 지고도 그렇게 기뻐했던 이유를 묻자,
“올림픽에서 메달이 소중하지 메달의 색깔이 중요하지
않기 때문” 이라며 ‘은메달이 소중하지 않은 이유가 뭔가’
되묻기도 했답니다.
김영호 선수가 금메달을 딴 뒤 대통령까지 만나며
충분한 연습을 못한 것 같다며 프랑스 세계선수권에서
제 모습을 찾은 김영호와 겨뤄 이기는 것이 지금의
희망이라는.말을 덧붙이는 것을 잊지 않았다 한다.
그러니까, 연습이 부족한 김영호가 아닌 연습을 충분히
한 제 모습의 김영호와 당당히 겨루고 싶다는 이야기다.
승부의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승부의 과정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행복과 보람을 찾으며 스포츠맨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그를 통해 즐겁고
넉넉한 마음으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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