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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기업으로 남고 싶습니다
㈜비락 조용호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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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을 많이 남기는 기업보다는 정직한 기업으로 남고 싶습니다.”

부산의 향토기업으로 지역사회에 각종 선행을 해온 우유제품 생산업체 ㈜비락이

오는 23일로 창립 40주년을 맞는다.

이 회사 조용호(63)사장은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오랫동안 열과 성을 다해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나눔으로 사랑을 실천한 지역 경영인’으로 통한다.

그는 오랫동안 장애인들에 대한 직접적인 후원과 함께 지난 97년 처음으로 생산제품에

점자 표기를 해 장애인들의 제품 선택을 위한 업체들의 점자 표기를 선도했다.

이뿐만 아니라 불우이웃과 결식아동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보내기’ 운동을 주도하고

낙도와 시골 학교에 어린이 신문및 책보내기 운동을 20년이상 해오고 있다. 이밖에 마약

퇴치 운동, 대학생 장학금 지급, 여성지위 향상, 지역 문화사업 지원, 환경보호사업 등의

선행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말 열린 부산 아시아·태평양 장애인 경기대회때에는 우유 24만개를 희사하는

등 장애인 선수와 가족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이 공로로 그는 대통령 표창과

‘자랑스런 부산 시민상’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하고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이익을 많이 남기는 기업이 되기보다는 정직한 기업이 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또 기업의 성공은 연구개발에 있다고 보고 불시에 연구실을 방문해 연구진과 열띤 토론을

벌이는등 신제품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93년 처음으로 한국 전통 음료

를 인스턴트 식품화한 식혜·수정과 음료는 3년연속 히트 상품으로 선정됐고 어린이 전용

키드 우유, 모성 생식및 다이어트 생식 제품, 캡슐 우유, 뼈건강 우유등 독창적인 우수

제품을 잇달아 출시해 성공을 거두고 있다.

그는 “모든 조직의 기능을 고객 본위로 만들고 고객의 행복을 추구하는 기업이 되도록

창립 40주년 비전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에서 시민들과 건강한 정신, 건강

한 육체, 행복한 삶을 함께 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문화일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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