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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가
이 책을 선택한 계기는 책 제목에서 우러나오는 묘한 관계에서 시작되었다. “가난”과 “은행가”는 도무지 매치가 안 된다. 은행에서 대출이라도 한번 받아본 사람은 알 것이다. 대출 받을 때 죄인처럼 담보를 요구하는 우리의 은행들의 풍속을… 마땅한 담보를 제공하여 대출을 받더라도 뭔가 잘못한 사람처럼 수그러들게 하는 분위기는 아마 갖은 자의 힘일지도 모르겠다.
본 도서는 방글라데시에서 가난한 사람을 위한 소규모연대 융자를 최초로 도입한 무하마드 유누스의 이야기다. “가난”이라는 것은 왜 생겨나는 것이며, 이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최소한의 금액조차 주어지지 않는 사회제도는 날이 갈수록 빈익빈 부익부 양산한다.

소규모연대융자 은행은 사회복지를 뛰어넘는 개념의 은행이다. 이런 은행이 우리나라에는 널리 보급되어 있지 않은 것이 아쉽다. 책 뒷 편에 소개한 “신나는 조합”은 아직까지 생소한 이름이다. 활성화되어서, 우리나라도 가난을 딛고 일어서 국민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울러, 경제학자로써, 자신의 신념을 현실에서 꽃피운 작가의 정신세계는 많은 귀감이 되었다.

by 리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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