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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한 밥상: 세상에서 가장 좋은 보약
진짜 어렵다. 하루하루 쏟아져 나오는 영양정보의 홍수속에서 과연 어느 것이 진리이고 어떤 것을 따라야 하는지 어렵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나의 얄팍한 영양학 정보가 얼마나 왜곡되어 있었고 진실이 아니었는지 깨닫게 됐다. 첫째가 우유다. 막연하게 우유가 좋지 않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왠지 아침밥보다는 우유 한 잔에 익숙해져 버린 식생활.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전에 익숙하고 편리하다는 이유로 바뀌어버린 우리의 아침식사 습관부터 고쳐놓아야 할 것 같다. 우유는 완전한 만능식품이 아니며 칼슘섭취를 위해 자녀의 키 성장을 위해 억지로 우유를 먹인 엄마들은 이 부분에서 반성해야 한다. 두번째가 균형잡힌 식사법이다. 얼핏 듣기에는 균형잡힌 식사란 모든 음식을 골고루 다 먹어야 하는 것으로 이해되기 쉽지만 그에 앞서 중요한 것이 체질에 맞는 식사법이었다. 우리에게 맞는 식사법은 밥을 위주로 하는 식단이다. 육류나 빵, 우유등을 위주로 하는 식단이 동양인에게 적합치 않다고 한다. 부식을 많이 먹고 밥을 적게 먹는 습관보다는 부식을 적게 밥을 많이 먹는게 바람직하다. 그리고 옛날 사람들이 현명했던 것이 버리지 않고 먹는 방법이라는 부분에서 크게 공감이 됐다. 생선도 껍질과 내장을 버리지 않고 먹고 사과도 껍질채 먹는 게 미량의 영양분까지 놓치지 않고 섭취하는 하나의 방법이었다니!! 어쩌면 우리는 큰 산은 못 본 채 숲 속의 나무 하나하나의 이름에만 매달려 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요즘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진정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쉽게 알려주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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