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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넘치는 은혜 변화되는 삶 |  | |
| 작년에 읽었던 책 중의 하나가 필립 얀시의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라는 책이었다. 제목 그대로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놀라운지 그리고 그 은혜를 받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작가답게 어쩌면 그렇게 상황에 맞는 적절한 예를 통해 내 마음의 심금을 울리던지? 교회 목사님으로부터 소개받아 읽게 된 이 책 「넘치는 은혜 변화되는 삶」은 필립 얀시의 책과는 분위기가 약간 달랐다. 먹는 것으로 비유하자면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는 만찬에 초대되어 무수히 많은 여러 종류의 음식을 한꺼번에 대하는 화려함과 풍성함이 있다면, 「넘치는 은혜 변화되는 삶」은 가지 수가 많은 음식은 아니지만 장인정신이 깃든 음식 1가지의 맛 속에서 그 진국을 찾는 진지함과 희열이 있었다고나 할까? 여하튼 「넘치는 은혜 변화되는 삶」은 ´은혜´라는 단어를 곱씹으며 읽은 책이며 내가 정말 은혜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는 사실과 그 은혜의 깊이가 얼마나 깊은지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앞부분에서 내가 가장 감명깊게 묵상했던 부분은 하나님이 나에게 용서하시는 은혜를 베푸셨는데 그 베푸신 용서의 깊이였다. 구약성경의 네 가지 표현이 내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우리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다는 사실이었고, 둘째는 주님께서 나의 모든 죄를 주의 등뒤에서 던지셨다는 사실이었으며, 셋째는 주께서 우리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셨다는 사실이었으며, 마지막으로 넷째는 하나님께서 나를 위하여 내 허물을 도말하시고 죄를 기억치 아니하신다는 것이었다. 단지 은혜를 교과서에 있는 것처럼 ˝심판 받아 마땅한 죄인인 나에게 하나님께서 값없이 베푸시는 호의˝ 로만 알았던 나에게 이 네 가지 표현은 그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에 대해 깊이 묵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도 사실 어떤 부분에선 죄책감에 시달렸던 나에게 하나님의 은혜(용서하심」이 얼마나 놀라운지 새롭게 깨닫게 된 것이다. 중반이후 부분에서 새롭게 다가온 것은 거룩함이 매일의 삶을 위한 목표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표는 우리가 신분에서뿐 아니라 인격에서도 그분의 아들을 진정으로 닮아가는 것이라는 사실이었다. 그 과정에서 그 일을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성령께 의존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었다. 성령께서 그분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을 우리 안에서 행하시도록 그분을 절실히 의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 성경에서 말하는 긍정적인 성품을 어떻게 행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바로 내가 성령님께 얼마나 의지하느냐와 상관관계가 있는가 라는 사실이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인 나를 위해 행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생각하면 정말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임을 새삼 생각하게 된다. 이제 이론이 아닌 실제 삶에서 그 은혜의 깊이를 점검하며 은혜를 받은 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기를 기대한다. 성령님께 매순간 나의 자아를 의탁 드립니다.
by 영풍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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