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joungul.co.kr 에서
제공하는 좋은글 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
|
|
|  | 깨끗한부자 |  | |
| 나이가 서른이 되고 보니 부쩍 돈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다. 그러던 와중, 최근에 많이 읽히는 책들 중 하나인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읽게 되었다. 그러나, 그 책을 읽고 나서, 과연 이렇게 많은 돈을 벌어서 부자가 되는 것이 진정으로 행복한 일일까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특히, 내가 믿는 하나님께서는 어떤 경제관을 갖고 살기를 바라시는 지를 명확히 알고 싶었다. 이 책은 한마디로 소유가 많으면서도 잘 사는 사람, 즉 진정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 지에 대한 해답서이다. 어떤 이는 해답서라는 말은 지나치다고 반박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며, 이 책도 한 사람의 생각을 서술해 놓은 것인데, 해답서라는 말은 과장이 심하다. 참고서라고 하면 될 것이 아닌가.´ 물론, 이 책이 한 사람의 사상을 기술한 책이라면 그러하다. 그러나, 이 책을 읽은 사람이면, 저자가 자신의 생각만을 기술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곧 알게 된다. 저자가 서술하는 주장에는 반드시 성경의 근거가 있다. 즉 이 책은 하나님께서 생각하시는 경제관에 대해 써 놓은 책인 것이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신앙과 돈´에서는 현재 많은 신앙인들(크리스찬)이 갖고 있는 돈에 대한 무조건적인 거부감에 대해 비판하면서 바른 경제관을 가질 것을 서술하고 있다. 돈 그 자체는 악도 선도 아니며, 그 돈을 소유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에 기초한 사람은 부자이건 가난한 사람이건 ´잘 사는 사람´이며, 그렇지 않은 사람은 ´못 사는 사람´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2부 ´돈에 대한 성경적 자세´에서는 다시 한번, 돈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소유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것을 역설하고 있다. 부자이지만 돈의 노예가 된다면 이는 절대로 잘 사는 사람이 아니며, 가난한 사람이라도 가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존재가치에 중점을 둔다면 이 또한 절대로 못 사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3부 ´돈지갑의 회개´에서는 돈을 어떻게 벌어야 하며, 벌어들인 몫에서 하나님의 것과 다른 사람의 것을 구별해야함을 서술하고 있다. 정당한 방법으로 돈을 벌지 않으면 그것은 하나님과 상관이 없으며, 정당하지 않게 번 돈은 하늘에 쌓아 둘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4부 ´청부(淸富)의 길´에서는 이 책에서의 결론을 말하고 있다. 하늘에 돈을 쌓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다시 한번 정리하고 있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이 책 전체에서 가난을 무조건적으로 좋게 보거나 부자에게 무조건적으로 거부감을 갖는 것이 옳지 않음을 수차례나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부함을 누리되 잘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가를 하나님의 경제적 관점에 입각해서 서술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아직도 청년인 나에게 있어서 경제적 관점에서의 삶의 방향을 정할 수 있게 해 준 고마운 책이다. 특히 나를 포함해서, 일생의 목적이 하나님께 칭찬을 듣는 일인 사람들은, 아주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크리스찬이 아닌 사람들이라고 할 지라도, 일반적인 재벌들이 깨끗하지 못하게 축적한 부자인 경우에는 3대 이상 그 후손에게 부가 유지, 계승되지 못함을 깨닫게 된다면, 이 책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부자가 되길 바란다. 깨끗한 부자의 길을 후손에게도 대물림해 준다면, 대대로 잘사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by영풍문고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