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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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하

읽어 보세요 우리 나라 어린이들은 바하의 작품을 인벤션이나 푸가 등 난이도가 아주 높은 곡들로만 만날 수 있었다. 본 도서는 이 작곡가들의 너무 어렵지 않은 다양한 장르의 소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책 서문에 작곡가가 작곡 당시 의도했던 연주 스타일을 친절히 설명해 놓고, 본문에는 그런 주법을 활용해 연주할 수 있는 곡들을 실었으므로 학생들은 이 과정을 거치면서 나중에 보다 어려운 작품들을 연주할 수 있는 기본을 마련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는다. 1. 원전에 충실하다. - 편집자는 작곡가의 필사본이나 초판본의 내용을 토대로 원곡을 변형 없이 알리고자 최선을 다했으며 현대의 피아노 특성상 보다 효과적인 연주법이라고 판단해 추가한 편집자의 견해는 옅은 색으로 인쇄하여 연주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하였다. 2. 전공자가 아닌 이상 어느 작품에서나 똑같은 방식으로 연주했던 장식음, 트릴 등이 시대나 작곡가에 따라 달리 연주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익힐 수 있다. 3. 작곡가의 생애가 소개되어 있어 곡의 이해를 돕는다. 4. 유명한 작품들은 물론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새롭고 다양한 레파토리도 많이 수록되어 있다. 학생들은 이 교재를 통해 각 작품 속에 숨어 있는 작곡가의 의도를 정확히 표현해내는 훌륭한 연주자로 성장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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