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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수학공식 |  | |
| 미하엘 엔데와 다나카 요시키를 너무나 좋아하는 분 많으시죠?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고 시종일관 보는 사람의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진지함까지 두루 갖춘 이러한 책들은 언제나 우리를 즐겁게 합니다. 수학책 얘기에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구요? 아닙니다.. 연관은 분명히 있습니다. 졸필이지만 이 글을 다 읽어 보신 연후에 수학에 대해 그리고 이 책에 대해 약간이나마 관심이 생기신다면 저로서는 바랄 게 없겠습니다. 제가 이제부터 소개할 책은 수학책입니다. 수학책에서 보던 낡고 고루한 증명이 싫증나신 분들은 분명 이렇게 말씀하실 겁니다. ˝수학? 그거 너무 재미없고 따분해...˝하고 말입니다.아마도 이것은 사실일지도 모릅니다.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수학은 상상하기도 또 실제로 주위에서 볼 수도 없는 것이 사실이었으니까요. 하지만 맹세컨대, 그런 수학은 존재합니다. 여러분이 손수 서점에 가셔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학공식˝이란 책을 구입하신 순간부터 마냥 지겹고 원수같은 예전의 수학과는 결별입니다. 어떻게 그리 자신할 수 있느냐 혹시 출판사 직원이냐 하는 분들도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만, 저는 전혀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S대학교의 학생으로서 그리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과외선생으로서 이런 책은 처음입니다.예전에 제가 공부할 땐 느끼지 못했던 수학에의 열정을 느낀다고 한다면 과장일까요? 책에 담긴 하나하나의 정리, 공식도 그 자체로 하나의 작품입니다만 특히 지수와 수열 도형 삼각함수는 압권이었습니다. 여지껏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황홀한 내용에 하나의 책을 가지고 밤샘을 하며 여러 번을 되풀이 해 보았습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많이 있습니다. 책 값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6000원에다가 크기도 아담해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보다 훨씬 더 좋은 점은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던 정리들을 알게 되는 지적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욱 더 훌륭한 점이 또 있습니다. 바로 수학에 대한 흥미와 정열을 느끼게 해 준다는 것입니다. 서점에 가서 수학이나 과학코너에 자신있게 가 볼 수있게 하는 호기심말입니다. 저와 갈은 경험이나 느낌을 가져 보시길 원하신다면 주저하지 마세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 책은 여러분이 가진 수학적 재능을 일깨워 줄지도 모릅니다. 혹시 압니까? 우리 나라에서도 필드 상을 받을 수학자가 여러분들 중에 나오게 될 지도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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