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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중국인도다시읽는중국사람이야기 |  |  |  | 
 |  | 이 책의 주된 내용은 중국의 지리적 조선이나 역사, 문화면에서도 빼어난 중국의 다섯 지방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모두 다섯 파트, 즉 다른 도시들보다는 낙후 됐지만 그래도 ´영원히 북경(황제의 도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에 남고 싶어하는´ 북경인, 중국의 축소판이자 중국 경제를 이끌어 가는 돈과 외국을 좋아하는 ´중국의 희망의 별´인 상해인, 무엇이든지 즐겨먹는 야만인에서 영국 식민지 시절의 경제 발전을 이룩해 1997년 반환된 뒤부터는 상해를 누르고 중국의 맏형 자리를 맏고 있는, 국제도시들의 밀집 지역으로 세계의 도시가 된 ´세계어 광동어´의 광동인, 공자 맹자의 후손인 상동인, 다양한 영혼이 흐르는 산동인 이라는 주제로 나누어져 있다. 이 글에서는 이 다섯 지방의 장점과 단점을 모두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는데 북경과 북경인에 대해서는 호방하고 용감하고 정직, 성실 하지만 우월감에 빠져있으며, 상해와 상해인은 중국 경제의 대들보이자 돈 앞에서는 친구라고는 없는 실리제일 주의자, 광동과 광동인은 중국 최고의 메카이자 요리의 천국이나 야만인 같은 식성과 언어를 가졌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이렇게 독특한 지방색들이 하나로 융합되지 못하는 중국의 현실을 아주 날카롭게 다루고 있다. 사실 나는 중국 영화, 드라마, 음악을 무척 좋아하는 편이라서 언제나 중국을 동경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교보문고에 들렀다가 이 책을 사게 되었는데 후회가 없는 선택이었던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위의 책의 내용에 나온 각 지방의 지방색을 그 지방의 사람들, 환경, 습성, 특징과 도시, 지방의 내면과 외면에 대해 잘 소개된 책이었다. 또한 최근에 대한 내용도 많았는데, 조금씩 상해의 역할이 줄고 남방의 홍콩의 역할이 늘어나면서 일어나는 현상들, 즉, 북경의 표준어보다는 홍콩의 방언인 광동어가 널리 통용되면서 언어적 문제가 많이 생기며 광동으로 사람들이 너무 몰려들어 인구 과다 상태가 자꾸만 늘어난다는 문제점들도 지적되고 있었다. 또한 이러한 중국의 지방색과 표준어와는 너무나 다른 각지방의 언어의 특성과 발음 때문에 중국은 앞으로 꾸준히 발전해도 2030년은 되어야만 한국의 1990년대 후반의 모습 일 것이라는 지적과 앞으로 중국이 미국이 견제할 유일 무대한 나라라는 말을 최근간에는 일어나기 어려운 일이라는 말 등이 나와있었다. 이렇게 중국의 모든 모습을 주관적인 시선에서 보여주어서 중국에 대한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비록 소설 책 같은 감동을 없었지만... ... .) 
 
 by영풍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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