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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소로스의모의는끝났는가 |  |  |  | 
 |  | 일본 대장성의 전직 관리가 “한국이 IMF 관리체제에 들어간 것은 세계 핫머니 시장을 주무르고 있는 헤지펀드들의 작전일지도 모른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이 관리(사사키바라)는 세계 헤지펀드 시장의 대부인 조지 소로스가 한국 금융시장 교란을 겨냥한 작전을 벌였을지도 모른다는 내용의 주장을 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된 조지 소로스는 투자가이기 이전에 독자적인 이론을 가진 금융학자라는 시각에서 접근하고 있었다. 보통의 금융론으로는 금융 세계가 일정한 이론을 지닌 것처럼 보이지만, 현실 세계에서는 완벽한 정보를 전제로 한 금융 이론은 적용될 수 없다고 소로스는 생각한다. 그는 금융의 세계를 논리가 통하지 않는 혼돈으로 보고 있다. 요즘 금융 상품의 매매는 미래에 대한 합리적 예측이 아니라, 투자가의 불완전한 예상으로 결정되고 있다. 따라서, 금융 상품의 시장 가격은 정확하지 않다. 이 잘못된 예상 자체가 미래의 사건을 만들어 가고, 현실과 예상이 복잡하게 맞물리면서 미래가 만들어져 간다. 조지 소로스는 자신의 금융 이론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세계 경제가 어느 누구 한 사람에 의해 좌우될 수 있는가는 의문이다. 저자 “쿠사카리 류우헤이”는 이 책에서 조지 소로스를 비판적 시각에서 살피고 있다. 저자는 대불황의 근본 원인은 어디에 있고, 그 배후에는 어떤 사실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세계 경제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배하는 사람들이 노리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등의 문제점을 파헤치고 있다. 지난해 2월 국제 금융계의 큰손인 조지 소로스가 서울증권의 최대주주로 부상하며 한국에 본격적으로 상륙했다. 이렇게 한국에 상륙한 소로스는 약 1년 동안 한국에서 2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번 것으로 알려졌다. 소로스에겐 큰돈이 아니지만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2천 8백 억원에 달하는 엄청난 액수다. 그렇다면 소로스는 국내 기업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이처럼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었을까? 세계 경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지만 사실 그 이해관계 이면에 치밀하게 계산된 그 어떤 음모가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미국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인 쿠사카리 류 헤이는 최근 일본에 불어닥치고 있는 불황을 중심으로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건들을 분석함으로써 세계 경제를 배후에서 조정하고 있는 세력을 드러내고 있다. 세계는 힘있고 돈 있는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 자연의 약육강식의 논리가 그대로 적용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최근의 이런 현상을 거시적으로 바라본 국제적 저널리스트 쿠사카리 류 헤이의 날카로운 분석을 통해 지금 우리에게 일어나는 외국 금융기관들의 본격적인 진출과 금융구조조정이 과연 우리에게 긍정적인 대비가 될 것인지 밝히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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