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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CEO엘리자베스1세
´Chief가 되길 원하는 사람 모여 주세요. 지금부터 희망하는 사람에 한해서 자질을 평가해 보겠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보니 여러 사람이 모였다. 높은 연봉, 사람들이 우러러 보는 명예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주류를 이루었다. 이들 중 과연 누가 높은 평가점수를 획득하여 Chief가 될 수 있을까? 요즘 TV프로그램중에 연예인으로 키워준다며 오디션을 거치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부쩍 늘었다. 이와 비슷하게 상상하여 위와 같이 설정해 보았다. 그렇다면 누구를 모델로 삼아서 평가를 할까? 현재 생존하고 있는 인물보다는 과거의 인물이지만 현 시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인물을 찾아보기로 한다. 왜냐하면 현존인물은 검증기간이 짧고 또 인물에 대한 평가가 세월이 흐른 후 제대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당연한 것이라 본다. 시간을 거슬러 가본다. 바다의 왕국 스페인 무적함대를 물리칠 수 있었던 배경속에 어떤 인물이 있었나? 용맹 스러움을 가지고 있는 어느 한 국가의 남성일까? NO! 혈연에 집착한 왕정의 피터지는 싸움속에 묵묵히 마음을 다스려온, 그리고 결국 왕위에 오르는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이 바로 그 인물이다. 솔직히 그녀만한 리더를 우리 반만년 역사속에서 찾기 어렵지 않나 생각이 든다. 어린 나이에 가택연금을 당했을 때에도 침착하게 자신의 앞날을 위해 대비했고 가장 현실적인 자기의 생존을 생각하고 이에 따라 처신을 하여 무사히 연금에서 풀려나왔다. 자기 나름대로 노처녀라는 사람들의 거친 비판보다는 여신(VIRGIN)의 이미지를 꾸미려고 노력하여 그에 맞게 행동을 하였다. 동양에 손자병법이 있다면 서양에는 이 엘리자베스 1세의 치세를 기록한 책이 아닐까? 정쟁의 소모전속에 무너져 가는 영국을 세계 최대 제국으로 키워놓았다. 국가를 혈연집단으로 생각하고 정에 이끌려 다스리는 우리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크게 일침을 놓는 인물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녀는 국가를 기업으로 보았다. 국가는 현실인 것이다. 실용적인 개념으로 생각을 해야 한다. 정에 이끌려 나눠먹기식으로 하다가는 분명 머지않아 다른 국가와의 대결에서 물러나 소단위 시골마을로 전락할 지 모르는 것이다. 이것은 기업을 경영할 때에도 적용되는 진리일 것이다. 엘리자베스 1세가 여성인 만큼 그녀또한 비즈니스를 하는 여성에 대한 사람들의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그때마다 그녀는 사람들의 그러한 비판을 역이용했다. 오히려 ´일개 여자´, ´연약한 여성´이라는 이미지를 강조하고 수줍은 척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한 행동은 자신의 권리를 방어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 되었다. 훗날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상대 남성에게 자신의 탁월한 지성과 의지를 보여주게 될 때 상대는 미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나가 떨어져 버리게 된다. 이 점은 성차별에 대해 아직 의식이 깨이지 않은 사람이 꼭 눈여겨 보아야 할 점이다. 여러 사람을 평가해 보았다. 그러나 불행히도 모인 사람중에는 내가 추천해 주고 싶은 사람이 없었다. 그들에게 이 책을 준 후 자기의 지도력을 키우라고 해야겠다. Chief로서의 자질을 갖추게 해주는 데 충분한 책이라 본다.


by 영풍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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