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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랑캐가 그립다
나는 저자 김경일씨가 2년간 계시던 미국 씨애틀 근교에 있는 와싱턴주 주립대학에서 약 3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8년간 미국 이민생활을 하고있는 학생이다.
13세에 미국으로 건너오게 된 나. 81년 생이다. 21살이구나 헤헤...
과연 진정한 한국인은 어떠한 모습인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수없이 되풀이 해왔다. <나는 오랑캐가 그립다> 는 미국의 아주 작고 초라하지만 몇 있지도 안는 한국 책방에서 아주 조심스럽게고른 책이다. 그리고 읽기 시작했다.
그 후 얼마 있지안아 내 삶의 지침서 중의 하나로 등극하게 돼었다. 또한 내가 수없이 질문해온 그것에 대한 답을 찾는데에 크나큰 도움이 되었다. 난 사람들을 지켜보는게 재미있다. 그리고 그들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분석해 본다. 그리고는 또 내 자신에게 대화를 건다.
´왜 저런 옷을 입고있지?´ ´우와, 이쁘다!´ 등 수많은 질문과 생각들을 한다. 이러한 경험들의 반복후에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렸다(아직도 내린다) 그것은 아주 간단하다, 바로 ´그사람은 그게 좋으니깐´ 이다
그들은 그리고 우리는 각자 자신들이 좋아하는 것들로 자신을 꾸민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러기에 앞서 우리가 좋아하는것이 무엇인지는 알아야 치장을 하던 말던 할것이 아닌가? 난 모두에게 도전하고 싶다. 한국을 좋아하자고, 왜? 미안하지만 좋건말건 한국사람 이니깐, 미국에 있는 그 누구도 미국 시민권을 가지고 있다해서 나를 ˝미국인˝이라 하지 않을 것이다. 아마 한국계 미국인(Korean-American) 이라는 표현을 쓸 것이다.솔직히 이것도 몇몇 한정된 사람들만이 표현하는 말일 것이다. 김경일 교수님의 주장을 약간 빛대어 말하고 싶다. 이제 우리는 한국에 사는 한국인, 미국에 있는 재미교포 혹은 나와같이 한국계미국인?(나 미국인 아니다) 보다는 한국계 세계인이 되자. 세계에서 한국인으로서의 신분증을 재기하자, 창의성을 개발하자, 독창성을 선전하자, 다른문화를 이해하자, 애국의 마음을 펼치자, 우리가 한국을 좋아하자 그리고 아끼자. 그러므로 우리는 한국에 대해 알아야 한다. 바로 알아야 한다. 조사를 해봐야 한다. 리서치를 하자, 학생들에게 권하고 싶다. 학교들에게 강행시키고 싶다. 한국의 중고등하교는 리서치 학습이 너무 부족하다. 이래서 미국을 따라 잡겠는가? 어림도 없다. 자랑은 절대로 아니지만 난 미국에서 교육 받았다, 미국에서 사춘기도 지났다. 나름대로 방황도 했다(크~ 기억난다). 그래서 아쉽지만 미국교육이 더 좋냐는 질문에 나는 이렇게 말할수 있다. ˝흠... 글쎄, 사람의 관점에 따라서 좋고 나쁜게 틀려지는 세상인데 무슨말을 할수 있겠습니까. 미국교육 안좋다고 생각하면 지금의 한국교육 시키십시요. 전 미국에서 애들 가르칠 겁니다. 한국에 대한 올바른 모습과 함께요. 우리 몇십년 후에 봅시다. 내 자식이 당신 자식과 어떻게 다른 생각과 능력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라고 말이다. 뭐 이런식으로 말해도 난 한국인이다. 그리고 한국이 좋다. 마냥 좋다. 그런데 한국적인게 무엇인지도 모르는 내 자신이 싫었다. 적어도 내가 한국에서 다니던 학교에서는 그런것을 배우지 못했으니깐. 지금 김경일 씨의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보인다, 무엇이 한국적인 것인가를...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말이다.
난 이 책으로인해 온 몸이 살려고 발버둥 치기 시작했다. 왜냐면 난지금 바다에 던져졌기 때문이다. 21세기의 변화라는 이름의 바다에서 도전이라는 파도를 이기려고 헤엄치고 있다. 난 육지를 볼것이다, 그리고 파도를 부수고 바다를 가른후 얻은 정신력과 근육질의 몸을 육지에서 내가 헤엄치며 노력한 동안 자만해 있던 놈들에게 말없이 보여주고 싶다. 보고 느끼라고... 이건이 한국적인 거라고 말이다. 거친 모래사막을 가르던 나의 조상 여진족은 땅을 달려 명성과 자기 족속을 드높혔다. 그들의 후예 나는 그들이 했던것과 같이 바다를 넘고 하늘을 건너 같은 현실감있는 꿈을 실현하려 한다. 미국이란 세계의 강대국 안에서 그의 심장을 겨눌수도 있을만큼의 실력과 능력을 기르려고 한단 말이다. 너무 그단적인 표현인것 같기도 하지만 잘 이해해 주리라 믿는다. 김경일 교수님의 말에 의하면 난 역시어쩔수 없는 한국인인가 보다. 이 모든 일들이 이뤄지기를 바라니깐 ˝빨리 빨리˝


by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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