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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돌리는정치마을
한국에서 정치 풍자 이야기 중 삽화를 올 칼라로 구성한 것은 본 책이 최초인것 같다.또한 이책이 추구하는 이런 형태의 정치풍자 책은 일찍이 대한민국에 없었던것 같다. 특히 일반인과 전문인,어른과 아이들을 모두 상대하여 정치를 긍정적으로 재미있게 구성한 책은 더더욱 대한민국에는 없었던것 같다. ˝책은 재미있어야 한다˝는 것을 기본 모티브로 한 이 책은 정치라는 뜨거운 감자를, 가장 가깝게 느끼게 해 주었다는 데 그 의의가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본 책을 읽고 아껴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본 ˝풍차 돌리는 정치마을˝의 특징을 보면 우선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있다. 각각의 테마를 살펴본다면 ◑로맨스가 있는 정치마을은 ˝이인제˝가 주인공이며, 정치풍자 치고는 매우 로맨틱하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한 마을에서 이루어지는로맨틱한 사랑이야기는 정치적 사실을 근거로 이루어 졌기 때문에 로미에와 줄리엣보다 훨씬 재미있으며,이해도 쉽고 책을 읽다 보면 때론 이인제 편이 되기도 하고 노무현 편이 되기도 하는 정치순수소설의 최고라고 할 수 있다. ◑대쪽대 노풍은 ˝이회창/노무현˝이 주인공이며, 한 작은 마을에서 이루어지는 마을이장선거를 중심으로얽히고 ?힌 두 주인공간의 심리변화 및 그에 대응하는 것을 코믹하면서도 빠른 스토리 전개와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로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도록 이야기가 구성되어있다. 정치는 따분하고 재미없다는 생각이 확 바뀌게 될 것이다. 어쩌면 정치는 월드컵 축구보다 재미있고, 과거 선동렬이나 현재 미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선수가 등판한 프로야구와는 비교할 수 없는 재미가 있다. ◑무풍지대[무림편]은 힘만이 존재하는 땅! 무림의 땅에서 펼쳐지는 무림파간의 세력싸움과 숨겨진 비기를 중심으로 박진감있는 글이 특징으로 역시 정치인을 풍자하였기 때문에 그들의 숨은 마음과 처지를 읽을 수 있는 풍자문학의 백미이다. ◑풍차마을 사람들[전설편]은 가장 완성도가 높은 단편소설의 백미로, 정치인들의 실명은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글 구성이 치밀하고 또한 의외의 결과에서 오는 스릴과 경외감은 그 어떤 베스트에 비추어도 손색이 없다. 이 한곳만을 위하여 이 책을 산다고 해도 결코 돈이 아깝지 않은 전설편은 현대인에게 있어서 신의와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하는 best of best 이다. ◑풍차 돌리는 정치마을편은 가장 직설적으로 쓰인 부분과 에로틱한 상상이 가는 내용, 그리고 은유와 직유 그리고 직격탄으로 구성된 부분이다. 이곳은 말이 필요 없고 그냥 읽어보면 알 수 있다. 이와같은 책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정치문화를 쉽게 읽을 수 있는 백미가 될것 같은 생각이 들며 앞으로 대선정국과 관련하여 사람의 심리를 분석하는데 좋은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된다. 정말로 돈이 아깝지 않은 책이다.



by영풍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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