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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정산조
처음 읽어나갈때는 무슨 내용인지 모를것 같은데...읽어나가다 보면 작가의 문체에 익숙해져서 감동와요. 이제 21세기.....한국전쟁을 겪은 몇 안되는 작가라고 생각됩니다. 노인정 얘기가 나오는 부분은 지금은 공감이 안 가지만 제가 늙고난 후 노인정을 다니면서 이런 책을 읽었었지...하며 책의 일부분이 떠오를것 같네요..... 답답하고 슬픈 이야기는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이 생각나요.....갑자기 마지막 부분에서 반전(?)아라고 해야하나...마지막에 결론지어 준다고 하나..... 아무튼 인터넷어와 신세대 말투 요새 읽는 소설책에서 느낄수 없는 부분을 느낄수 있어서 좋습니다.
by 영풍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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