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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크리스토백작2
1권에서 느꼈던 긴장과 분노의 느낌, 그리고 완벽할것만같았던 음모뒤엔 으레 따르기마련인 ´응징´의 그림자가 서서히 드리워져가는 몬테크리스토백작 2번째 이야기이다. 에드몽당테스는 파리아신부와 감옥에서 나누었던(어쩌면 일방적으로 전해들은) 얘기들에 ´반드시 그럴것이다´라는 막연한 확신같은것은 애초부터 부여하질 않았다. 하지만 그러한 확신없이 몬테크리스토섬에서 발견한 헤아릴 수 없을만큼의 보석과 금광들은 에드몽당테스의 향후 복수에 결정적인 모티브가 되어준다. 에드몽이 은혜를 입었던 이들(그의 아버지와 모렐씨..)에겐 그만큼의 감사와 경의를 표현하고 돌아서서 복수의 칼날을 지켜드는 장면에선 나 역시도 그 비장함에 가슴이 벅찼을 정도이다. 이제 남은건 당글라르와 빌포르, 페르낭이라는 ´원수´들을 조심스럽고 은근하게, 그리고 철저하고 잔인하게 응징할 일만이 남았다. 너무도 행복했던 메르세데스와의 미래를 기약없었던 불행의 14년속에 묻어버려야했던 에드몽의 복수는 과연 어떻게 전개되어나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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