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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일
재즈라는게 본래와의 의미와는 동떨어지게 그 동안 우리나라에 받아들여져 왔다. 어떻게 된건지 이 동양의 작은 나라에선 재즈라는 음악자체가 여러가지 분파에 의해 갈라지고 괘 복잡한 음악으로 알려지면서,재즈를 들을려면, 최소한 관련 책 몇권 사놓고 ˝공부˝해야 하는 음악으로 되어버린것이다. 그래서 재즈 관련 책은 신변잡기적으로 읽히는 책보단 ˝공부˝하는 책이 더 대중에게 알려져 왔다.

이 번에 나온 평론가 ˝김진목˝씨의 ˝이상한 과일˝은 그런 틀을 벗어나, 말 그대로 재즈사 주변의 이야기를 가볍게 이야기 해주고 있다. 재즈란 음악자체가 공부하는것이 아니고, 느낌으로 받아 들이듯이 이 책 역시 그냥 유쾌하게 ˝기본상식˝을 알리고, 잘 읽히게 만들엇다. 물론 김진목씨가 전문 집필가가 아니어서 문맥상의 오류와 미숙한 부분이 좀 있었더랬지만, 재즈의 음악이 그렇지만, 앎의 음악이 아닌 듣고 편안하고,때론 슬프고,기쁜 우리네 생가 닮아있는, 그런 음악 이듯이 이 책 역시 독자를 지식의 세계로 이끄는게 아니라 편안하게 즐기게 해주는 책이다. 부록으로 담긴 9곡의 곡 역시 이런 측면을 잘 보여주면서 독자를 유쾌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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