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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사라진 동물들
가슴 아프게 하는 책이다. 도도의 노래보다 훨씬 더 마음에 와 닿는 책이다. 읽는 내내 분노와 슬픔이 몰려오는 책이다. 이러한 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강제로라도 읽혀야 할 책이다. ˝지구에서 사라진 동물들˝은 일종의 멸종 동물 도감이라 하겠다. 너무 아름다왔고 특이했던 동물들. 인간을 무서워하지 않고 호의적이었던 동물들의 쓸쓸하고 비참한 최후를 기록한 책이다. 애드워드 윌슨 말한 biophilia라는 생물애호감이 과연 인간들에게 있는가 의문스러울 정도의 비감한 내용을 담고 있다.
수 많은 동물들이 인간들에 의해서 천국으로 떠나갔다.

이 책은 그 동물들의 마지막을 기록한 책이다. 책의 내용은 정말이지 너무나 좋다. 이 책을 읽는 사람은 누구나 이래서는 안되는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될 것이다. 책의 크기도 포켓사이즈라 좋고 가격도 요즈음에 나오는 책치고 부담이 거의 없다 하겠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너무나 이쁘고 좋은 그림이 올칼라였음은 좋겠는데 표지와 처음에 몇장을 빼고는 흑백이라는 것이다. 주로 1900년대 초반에 사라진 동물들을 많이 담고 있는데 인간과 그의 일당인 쥐들에 의해서 사라진 동물들을 많이 담고 있다.

카리스마적인 큰 동물부터 작은 곤충에 이르기까지 많은 멸종동물을 담고 있는데 그 최후가 우리를 가슴 아프게 한다. 각장의 구성도 좋아서 한편의 드라마 같은 내용과 각 각의 그림과 그에 대한 설명으로 영명, 국명, 학명, 분류, 멸종년도, 분포지와 분포지의 지도가 잘 나와있다. 많은 인류가 읽고 우리가 저지르고 있는 죄악을 인식해야 한다. 수천년후 이 책에 나온 우리의 친구들과 같이 지구에서 사라진 동물들에 호모 사피엔스가 없으란 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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