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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난 것도 힘이 된다 1 |  | |
|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해 100%만족하는 사람이 있을까? 그렇다면 그것은 자신이 아닌 부모가 베풀어준 환경의 영향이고, 지극히 낙천적인 사람일 것이다. 자기 마음도 자기 뜻대로 움직여 주지 않아 방황하고, 사회와 가족, 학교에 대한 애증으로 힘들어하지만 인생에 대해 가장 무섭도록 진지할 수 있던 때가 바로 또 10대일 것이다. 처음에 이 책을 골랐을 때는 이 책의 저자가 박재동 화백인 줄 알았기 때문이다. 박재동 화백 어머니의 자서전을 감명있게 읽었던 터라, 역시 그의 어린 시절이 더 궁금해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는데, 다행히도 이 곳에는 박재동 화백의 어린 시절도 아주 상세히 묘사되어 있다.(물론 내 기대에 걸맞는 훌륭한(?)사람은 아니었지만...)마치 영화 ´친구´를 연상케 하는 다소 날카로운 부산 사투리와 함께 가난하지만 인정 넘치던 그 시절에 대한 추억이 가득하다. 그리고 자신이 방황한만큼 지금 자신의 제자들에게 무한한 애정을 베풀고 있는 작가에게 한 마디 하고 싶다. 당신은 결코 못나지 않았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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