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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비스킷 |  | |
| 간간이 책을 읽어 왔지만 요즘 들어 눈에 쏙 들어오는 책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조선일보 books 책마을에 특집기사로 나온 ˝달려라 시비스킷“ 대공황을 뚫고 희망 전하다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이 현재 아마존과 뉴욕타임스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것을 믿고 책을 구입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책의 두께 때문에 좀 걱정도 되긴 했지만 뒤로 갈수록 책을 놓을 수가 없더군요. 첫 부분은 대공황기와 주인공들의 소개가 나오더군요. 처음에는 좀 지루한 면도 있었지만 배경이 되는 시대와 주인공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겉으로는 똑바로 서 있는 것조차 힘겨워 보이고 구부정한 앞무릎을 가진 세 살배기 경주마 시비스킷이였고 그의 기수 폴라드 또한 시골 소도시의 권투장에서 늘 피투성이가 되도록 얻어맞고 마구간 층계에서 잠들곤 하던 실패한 기수였습니다. 조교사 스미스는 퇴락한 신 개척지에서 흘러든 침묵의 떠돌이 이었습니다.
하지만 ‘시비스킷 트리오’의 마지막 주인공인 마주(馬主) 하워드만은 달습니다. 그는 자전거 수리공으로 출발해서 미국의 자동차산업 태동기에 차를 팔아 부를 쌓은 정력적인 인물이었습니다. 이들은 전혀 어울것 같지않지만 한팀을 이루었고 전국 최고의 경주마들을 차례로 이기며 시비스킷은 오랜 경기침체로 우울하고 답답했던 미국인들의 우상이되었습다. 그의 조교사, 기수, 소유주 또한 하루아침에 영웅이 되었다. 그러던중 부상을 당하고 심각한 부상으로 선수생명이 다했다고 생각됐던 시비스킷과 그의 기수는 7만8000명의 기록적인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이 경기에서 시비스킷은 화려하게 재기하여‘최고의 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이것이 책의 줄거리 입니다. 실제 경주마의 사실적이고 감동적인 이야기는 제가슴을 따듯하게 했고 어려워 미국의 불황기속에서 비스킷이 이루어낸 환호와 함성을 보니 작년 월드컵이 생각난 흐뭇한 웃음을 짓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IMF 때보다 어렵다고 합니다. 꿈은 이루어 진다는 말이 있듯이 희망을 되찾았고 역경을 딪고 일어설 용기를 얻었습니다. 이 감동적인 이야기를 함께 느꼇으면... 이번주말엔 경마장에 찾아가볼려고 합니다. 경마에도 관심이 생겼거든요. 그리고 경마공원도 잘꾸며 냈다고해서... 아참 이책이 영화로 나왔더군요. 미국에서는 개봉해서 많은 인기를 얻구 있다는데.. 우리나라에서 개봉하기를 기다림니다. ˝시비스킷˝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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