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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은 인간이 아니다
제목 : 로봇은 인간이 아니다
주제 : 현대 과학문명이 낳은 과학문물과 인간의 차이점
참고도서 : 부드러운 톱니바퀴


인간 의 몸은 작은 우주라고 할 만큼 섬세하고 복잡 하다. 수 많은 세포들이 조직을 이루고 그 조

직들이 모여 조직체를 이루며 그 조직들은 하나의 기관이 되며 그 기관들은 각자 한 인간이 사회

안에서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쉴 새 없이 일을 한다. 인간의 몸에서 어떤 기관도 쓸 모 없

는 기관이란 없으며 심지어 맹장까지도 그 나름의 일을 처리 한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 인간은 잠시도 쉴 수 없는 생활 속에서 자신을 혹사시키며 하루하루를 스트

레스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런 스트레스와 함께 인간의 몸은 점점 그 본래의 깨끗함과는 멀어

지고 문명의 발달이 낳은 물질들에 의해 질병으로 물들어 가기도 한다. 그러면서 인간은 이런 사

회 속에서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며 적응해 가고 있다. 인간은 자신을 보호하기위해 추위에 노출되

면 근육을 수축시켜 몸을 떨게 하여 체온을 높이고 몸의 체온이 상승하면 땀을 내어 열을 식히기

도 한다. 우리의 필요에 따라 눈에서도 ‘정서적 눈물’을 통해서 감정을 억제하기도 한다. 현대 사

회에서는 이런 섬세하고 정교한 인간의 몸을 로봇으로 흉내 내거나 모방해서 인간임을 자랑한

다.

그러나 이런 로봇들은 인간을 모방했으되 닮았다고 할 수는 없다.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 데는 크

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인간은 주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컴퓨

터의 센서가 조종하는 로봇은 인간과 닮았다고는 할 수 없다. 예를 들어 현대과학은 시각과 청각

을 모방해 ‘코그’ 라는 로봇을 만들어 냈다. 우리의 눈은 홍채를 통해 빛의 양을 알맞게 조절하고

수정체를 통해 빛을 굴절시켜서 보고자 하는 상을 망막에 잘 맺히게 하고 이 상은 신경을 통해 뇌

로 전달되며 뇌에서는 이 물체를 감지하게 된다.

그러나 로봇이나 카메라, 영상카메라는 그렇지 못하다. 눈을 모방한 영상 카메라나 카메라 같은

경우도 빛을 통해 많은 데이터를 받아 들이고 받아들인 데이터를 읽게 되는데 ‘코그’라는 로봇도

같은 원리이다. 이렇게 로봇과 인간은 정보를 인지하는 방법에서부터가 다르며 정보를 인지하는

속도 또한 로봇과는 다르다. 인간은 모든 정보 중 필요한 정보만을 확실히 인지하기 때문에 다른

기계들에 비해 정보를 받아들이는 시간이 빠르다. 아무리 컴퓨터가 발달하고 기계문명이 발달했다

고 하더라도 그것을 만들어낸 인간의 인지 능력을 흉내내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로봇이 인간과 닮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두 번째 이유는 로봇은 어떤 정보를 인지하고 받아들이

는 데 감정이나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인간은 감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감정에

따라 정보를 인지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다. 모든 일이 잘 풀리지 않아 괴로울 때 모든 사물들

이 자신을 조롱하는 것처럼 보이고 어둡게 보이는 것은 이와 관계있다. 그러나 로봇은 이와 달리 ’

감정‘ 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정보를 인지하는 인지도나 상태가 언제나 같을 수 있

다. 또 인간이라는 동물은 ’감정‘을 가지고 있기에 환경에도 영향을 받는다. 어쩌면 신이 인간에

게 준 가장 큰 선물이 ’감정‘일지도 모른다. 인간이 생각 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 것은 ’감정‘이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아무리 과학 문명이 발달한다 할 지라도 인간을 닮을 수는 없으며 과학이 발전 할수록 인

간의 가치가 낮아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높아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현재까지 만든 수많

은 로봇들 중 어떤 로봇도 인간의 능력을 닮은 것은 없었기 때문이다.

모든 로봇은 인간과는 다르며 이런 로봇들을 만든 인간은 로봇보다 더 우세하고 섬세하다. 우리

는 자신의 가치를 낮출 것이 아니라 ‘나는 인간이다’ 라는 그 자체만으로도 소중하다는 생각을 가

지고 급변하는 현대문명을 대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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