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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고구마
책이름은 엄청 이상하다 그러나 불량고구마에 대하여 느낌과 생각을 말하라 한다면 선뜻 ˝단어가 너무 어려워서 모르겠다˝라고 할지도 모를일이다.
솔직히 이소설은 사투리와 낯 모르는 단어에 나는 읽을 때마다 처음부터 2~3번은 더 읽어 보아야 했다. 아무리 국어 사전을 훌터 보아도 단어의 뜻은 알수 잇지만 사투리로 된 단어는 나로써도 어쩔수 없으니 말이다.
어떻게 불량고구마에 대하여 말해야 할지....
유복녀라는 여자는 사회에 대한 자부심을 가진 단순 무식한 처녀 였으나 50년이나 연상인 동네 할애비에게 팔려 간다. 여기서 부터 그의 고된 하루살이가 끝됨을 느낄수 있었다.
지금의 나로썬 유복녀의 선택을 이해할수가 없다.
어찌 50년이나 연상인 부지른한 할애비에게 어지 팔려 갈수 있는가? 아무리 가난이 무섭고 돈이 귀하다하나 그것은 잘못된 선택이란 생각이든다.
너무나 계으르고 몰염치한 남편으로 인해 힘든 생할을 하는 유복녀는 굼뱅이 잡이로 인하여 그의 사회에 대한 저품을 잃고 뚱서방과의 관계로 인해 큰 바위에서 같이 떨어져 죽는다.
왜 유복녀는 그의 인생 전략이고도 했던 사회를 버렸을까? 아무리 돈이 그 사회란 것보다 절실히
필요하고 다급한 상황이라 할지라도 유복녀의 전부이기도했던 도덕이란것보다 귀할까?
복녀의 상황해 쳐해보지 않아서인지 현대에 사는 나로써는 이해할수 없는일이다.
또한 발이 아프다. 이감자란 소설은 그녀의 잘못된 행동과 환경에 의해 좌우 된것임을 직접적으로
표현 되었으나 어쩜 유복녀의 죽음은 그녀의 찌든 환경이 아닌 그녀의 잘못된 판단이 이 제국을 만들었는지도 모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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