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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투 코 초상화
고골리의 작품을 처음 대했을 때 전에 읽은 작품보다 이해하기가 쉬웠다. 외투는 가장 그의 주장을 읽을 수 있는 단편이었다. 외투 하나로 벌어지는 사건은 우리나라에서는 있을 수 없는 희박한 사건이다. 웃음을 보여 주면서 강한 비판을 담은 단편이기도 하다. 외투하나 사기 힘든 러시아의 공무원들,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서민들의 어려움, 고통, 돈 없는 자의 서러움이 잘 표현된 것 같다.
누구든지 다 비슷한 경우를 겪을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소중히 했던 것을 잃어 버린 경우가 한번씩은 있을 것이다. 돈이란 생겼다가도 없어지는 것인 만큼 외투를 갑자기 상황에 의해 불어난 돈으로 맞추는 것을 보면 위의 말이 맞을 지도 모른다.

고골리 작품 중 코라는 작품은 나에게 이해를 많이 심어 주지는 못했다. 자고 일어나 보니 코가 없어졌다가 어느날 인가 다시 붙여 잇는 것으로 된다는게 작품 줄거리다. 고골리는 우리에게 소중한 교훈을 코란 작품에서 보여준다. 사실 우리도 예를 들어 건강하다가 다리를 다치면 다리의 소중함을 그때야 느낀다. 작품에서 코는 신경도 쓰이지 않는 소중치 않고 사소한 것인데 그 코가 없어져 버리니까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그러다 코가 없어져 버리니까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그러다 코가 다시 붙자 코의 소중함을 안다. 그리고 작품 속 주인공은 팔등 관의 (등급중하나)인물인데 이 작품을 읽으면서 관등 차에 사람 평가가 이루어 진다는게 엿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도 그러하겠지만 사람은 관등이나 돈에 평가를 하면 안 되야 겠다는게 짧게 말하고 싶은 말이고 감정이다.

고골리 작품 중 초상화라는 작품은 어처구니 없으나 동화 같은 이야기다. 무명화가가 목적도 이유도 없는 작품을 주머니 돈 다 털어 사게 된다. 후에 액자 속에 금화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돈이 사람을 바꾼다는 것이 실감 난 듯 했다. 무명 화가는 이 돈을 주고 낸 광고로 일류 화가와 어깨를 겨를 수 있게 될 만큼 메스컴의 작용과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 그러기에 광고의 원래 목적에 벗어 나지 않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나가듯 생각해본다. 돈에 팔린 그는 모든 생활에서 달라지기 시작하더니 옛날 그의 모습을 잃어 버린다. 끝내는 돈에 쏠리다 보니 자신의 재능을 잃어 버리고 다시 찾아 보려 하지만 후회하는 장면으로 이어 진다. 자신의 재능이란 누구에게나 있는 법이다. 그 재능을 날릴 수 있고 키울 수 만 있다면 그 사람은 성공한 사람이라 말해도 될 것이다. 고골리도 이 작품에서도 교훈을 준다. 세 개의 작품 모두 의미 전달은 쉬웠다. 책을 다 읽고 이런 생각을 해 본다. ´나도 갑자기 돈이 굴러 들어 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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