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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이 들려준 이야기 |  | |
| 위기철 : <생명이 들려준 이야기>
출판사 : 사계절 / 출판일 : 1991/4/1 / 페이지수 : 234
토담이는 엄마와 아빠가 형과 동생만을 사랑한다는 생각 때문에 몹시 슬퍼한다. 언제나 자신은 형이 쓰던 헌 물건을 쓰게 하고 형과 동생한테는 아낌없이 새 물건을 사주기 때문이다. 이때 슬퍼하고 있는 토담이에게 ´죽음´이 온다. ´죽음´은 토담이에게 엄마와 아빠는 자신은 안 사랑한다는 생각을 깊게 만들어주고 자살하도록 말로 유혹한다. 그래서 토담이는 노끈으로 목을 매달아 죽으려고 했는데, 이때 죽으려고 하는 토담이에게 ´생명´이 엄마와 아빠는 토담이를 사랑하고 토담이를 무엇보다도 사랑한다고 말해준다. 그래서 토담이를 ´죽음´의 꾀임에서 구한다. 그리고 슬퍼하는 토담이를 위로해 준다.
´생명´은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서 이야기 해 준다. ´사랑의 눈물´, ´돈으로 생명을 사려 한 영감´, ´영원히 죽지 않는 사형수´, ´로봇만 좋아했던 아이´, ´아이는 왜 빨리 어른이 되면 안되나.´ 등의 이야기를 해 준다.
´ 사랑의 눈물´은 아들이 돈이 없어 수술을 못 받아 죽었기 때문에 죽으려고 하는 어머니를 아버지가 구했다는 이야기이고, ´돈으로 생명을 사려한 영감´은 돈으로도 생명을 살수 없다는 것은 새겨주었고, ´영원히 죽지 않는 사형수´는 생명의 중요함을 몰랐었지만 참새의 죽음으로 인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된 사형수의 이야기이다. ´로봇만 좋아했던 아이´는 언제나 생명이 없는 로봇만 좋아했었던 아이가 장난감 로봇에게 당한 이야기이고, ´아이는 왜 빨리 어른이 되면 안되나´는 어린이가 어른으로 되는 기계를 발명한 박사가 어른들이 어린이 때를 안 거치면 생명을 소중히 안 다룬다는 것을 알아낸 이야기이다.
나도 ´죽어야겠다, 죽어야겠다´란 생각을 많이 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두 번 다시 죽어야지라는 생각을 안 할 것이다. 어느 누구보다도 생명을 아낄 줄 아는 어린이가 될 것이다. 그리고 사랑받는 사람보다는 사랑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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