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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도 나는 행복합니다 |  | |
| 콘도우 마사노리 : <오늘도 나는 행복합니다>
역자 : 장은주 / 출판사 : 문일출판 / 출판일 : 1998/9/11 / 페이지수 : 136
▶ 작가 콘도우 마사노리
1957년, 오사카 시에서 태어났다. 생후 8개월 때에 뇌성마비 진단을 받았다. 1985년에 카나가와 현 가와사키 시에 있는 [영. 유아 어린이집]에 비상근 직원으로 근무. 취미는 아마추어 무선. 나가와 현 가이로메이 시에 살고 있다.
▶ 감상
이 책은 콘도우 마사노리씨가 일생동안 즐거웠던 일, 슬펐던 일등을 돌이켜보며 쓴 글이다. 뇌성마비 장애인으로서 자신을 이긴 훌륭한 그는 어떤 유치원에서 일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런데 그는 ´프랑켄, 엿가락´등 기분 좋지 않은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이유는 모두 자신의 외모, 신체적 조건에서 나온 것이다. 그런 별명을 유치원생들이 부를 때마다 화를 내는 것은커녕, 오히려 그것을 이해시키려는 따뜻한 마음으로 타일렀다. 그는 어릴 때 동생이 모든 것을 뒷바라지해 주었다. 학창시절을 특수학교에서 지내며 온갖 고통을 다 겪었다.
이렇게 학창시절까지 정상인과의 거리를 두고 해야만 했던 안타까움을 사회생활에서 떨쳐버리려고 했지만 직업소개소에서는 신체적인 요소를 핑계 삼아 정상인과는 동떨어진 곳을 소개해 주었다. 그 때, 물론 이 콘도우씨는 하지 않겠다고 내세웠다. 그렇게 하다 마침내 정상인과 같은 생활을 할 수 있는 직업이 현 유치원이었다. 유치원 학부모들의 항의에 슬펐지만 극복하고 기쁨의 나날을 보낸다. 늘 이 콘도우씨는 이렇게 말한다.
˝오늘도 나는 행복합니다˝.
내가 감동 받은 것은 여러모로 많았다. 먼저 나는 이제껏 장애인을 인간과는 동떨어진 사람으로 생각한 것 같다. 우리 학교 앞에는 장애인 학교가 있다. 그래서 늘 나는 장애인들을 보게 되는데, 나는 그저 장애인을 보며 비웃고, 더럽게 생각하였다.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한다. 또 정상인보다 이 세상을 느끼는 것이 정말 값지고 아름답다. 나도 이런 점을 본받아 높은 기상을 가지고 생활해야겠다.
by http://www.edu.co.kr/kwank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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