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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 알아야 할 우리 옛이야기 백가지 |  | |
| 서정오 : <우리가 알아야 할 우리 옛이야기 백가지>
출판사 : 현암사 / 출판일 : 1999년 3월 5일 / 페이지수 : 300
▶지은이 서정오
1984년부터 어린이를 위해 동화와 옛이야기들을 쓰셨으며 지금은 학교 교사로 계신다.
▶감상
이 책에는 우리가 할머니에게서 많이 들었던 옛날 이야기와 작가가 쓴 옛날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오랜 세월동안 수많은 이야기는 사람들 곁에서 끊임없이 전해져 왔다. 옛이야기는 수많은 세월동안 사람들에 의해 전해 내려온 우리의 고유문화유산이다. 이 책에 써있는 여러 가지 이야기는 다 재미있는데 종류별로 이야기가 꾸며져 있어서 재미와 감동 교훈을 따로따로 골고루 얻을 수 있다. 내가 생각하기엔 누구나 다 읽을 수 있는 아주 좋은 책인 것 같다.
여러 이야기 중에서 내가 가장 재미있게 읽은 이야기는 ´정신 없는 도깨비´라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의 내용은 이러하다.
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일찍 부모를 여의고 혼자 사는 아이가 있었다. 남의 집에서 궂은 일을 하고 한두 푼 받아서 입에 풀칠이나 하고 살았는데 어느 날 초상집에서 서푼을 받아 가지고 집에 오는데, 도깨비가 돈 서푼을 꿔달라는 것이 아닌가, 아이는 도깨비가 무서워서 꿔주었는데 도깨비가 하는 말이 내일 꼭 갚을 테니 이 시간에 꼭 나와 있으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다음날이 되자 호기심 반 두려움 반으로 나갔더니 도깨비가 진짜로 돈을 주었다. 그러면서 도깨비는 매일매일 돈을 주는 것이 아닌가. 이 도깨비가 자기는 매일 돈을 안 갚은 것으로 착각하는 것이다. 어느 날 집에 놀러와 냄비를 주겠다고 하였다. 매일매일 돈과 냄비를 받은 그 아이는 돈을 받고 냄비를 팔아서 부자가 되었다.
어느 날은 그 도깨비가 집에 오지 않고 하늘에 붕 떠서 울고 있는 것이 아닌가!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자신은 절약하며 살았는데 옥황상제님이 살림이 헤퍼서 거덜났다며 부른다는 것이었다. 덧붙여서 하는 말이 돈과 냄비는 벌받고 내려와서 준다는 것이었다.
나도 이런 도깨비를 만났으면 하는 생각은 누구나 할 것이다. 하지만 욕심을 버리고 살면 이런 생각은 안 하고도 복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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