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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삼국사기
김승희 : <이야기 삼국사기>

출판사 : 한국독서지도회 / 출판년월(초판) : 1996/11/15 / 면수 : 190

신라, 고구려, 백제의 역대 임금 이야기를 알 수 있는 이야기 삼국사기. 삼국사기는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의 이야기로 시작해 백제의 마지막 왕인 의자왕의 이야기로 끝이 난다.
삼국사기를 읽으면서 한가지 공통점을 알게 되었다.
박혁거세, 동명성왕의 출생은 알에서 나왔다고 나와있다. 아마도 다른 사람과 다른 평범하지 않은 출생의 이야기로 자신의 권위를 높이고 건국을 신성시하기 위해 알에서 나왔다고 한 것 같다.
역대 임금들은 대부분이 남자였지만 신라의 진성여왕, 성덕여왕, 진덕여왕 등은 여자였다. 그들은 다른 임금 못지 않게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 나갔다. 그 중 선덕여왕의 이야기를 읽었을 때, 아주 단순하면서도 생각지 못했던 부분을 알게 되었다. 모란이란 꽃은 모습은 아름답지만 향이 없다고 한다. 선덕여왕은 그림으로 모란을 보고서 모란에 향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림을 자세히 보면 모란꽃의 주위에는 벌과 나비가 없었다. 자고로 벌과 나비는 꽃의 향기를 따르는데, 없다는 것은 모란꽃엔 향기가 없다는 것이다. 무엇이든 아무 의미 없이 대했던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과연 이 이야기들이 사실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것이다. 그나마 우리의 선조가 이런 이야기를 오래 전부터 기록했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든다. 이것이 바로 역사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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