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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학이 알고 싶어요 |  | |
| 빗토리오 회슬레 : <철학이 알고 싶어요>
출판사 : 문학사상사;(주) / 출판년월(초판) : 1997년 06월 30일 / 면수 : 300
이 책은 보통 책과 달리 내용 모두가 편지 글로 되어있다. 이 편지는 노라K 와 빗토리오 주고 받은 편지를 실은 것이다. 서양 철학사에 드물게 나오는 천재라 불리우는 빗토리오가 철학 강연 때에 노라의 어머니를 만나게 되고부터 노라를 알게 된다. 그리고 노라가 ´소피의 세계´라는 책을 읽는 것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여 서로 편지가 오가기 시작 한 것이다.
줄거리는 이렇다.
편지로서 공룡 이데아에 대한 이야기를 서로 이해한 후였다. 빗토리오 교수는 길을 걷다가 우연히 ´죽은 철학자들의 카페´라는 카페를 보고 호기심에 들어가게 된다. 그 곳에서 옛날에 죽은 많은 철학자들을 만나게 된다. 이 때부터 노라는 그 철학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빗토리오 교수의 편지에게서 듣게 되고, 서로 이런 저런 토론을 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플라톤, 토마스, 칸트, 막스 베버 등 유명한 철학자들을 만나게 된다. 이렇게 토론을 하는 과정에서 노라는 이성, 이데아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자신만의 철학을 일으켜 가게 된다.
이 책을 통해 나는 철학을 조금 이해하게 된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을 보면서 철학에 대해 생각 해 볼 때는 가끔 머리가 복잡해진다. 왜냐하면 철학이란 딱 정해져 공부하는 그런 식의 학문이 아니다. 그래서 사람의 생각, 그러니까 어느 것이든 그것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그것에 대한 자신만의 결론을 낳게 되면은 그것이 철학 인 것이다. 꼭 자신만의 결론이 아니어도 어떤 답이 나와도 그것이 철학인 것이다.
예를 들어 동물에 대해 생각한다면 철학자 데카르트의 동물에 대한 이야기다. 그는 동물에 대해 생각하면서 동물이란 것은 영혼이 없는 몸 속의 내장으로 움직이는 기계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동감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동물도 순수한 영혼이 있는 (영혼이 존재한다면 말이다.) 가졌다고 생각한다. 그 근거로선 동물도 자신의 상태 등을 인식, 표현할 줄 알기 때문이다. 이 근거만 가지고는 부족한 면도 있겠지만 내 생각에는 동물도 영혼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나는 노라에 대한 철학 지식에 놀라기도 했다. 노라(당시 12살) 는 끝없는 질문과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진짜 철학자처럼 이야기하는 모습에 감탄을 금치 않을 수 없었다.
어쨌든 이 책을 통해 나는 철학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되었다. 아직 거의 이해를 하지 못했을 정도로 어려운 학문이지만 더 공부해서 이 책을 다시 읽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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