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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칠 |  | |
| 이주훈 : <처칠>
출판사 : 대일출판사 / 출판일 : 1999/10/10 / 페이지수 : 212
시거를 항상 입에 물고 있는 위대한 정치가 처칠.
처칠은 일곱 달 반만에 세상에 태어났고, 어려서 장난이 아주 심했다. 뛰어난 지도력으로 세계 제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끈 위대한 지도자가 어려서 장난이 심했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처칠은 기병대 소위로 임관되어 전쟁터마다 다니며 직접 싸움을 겪어봤고, 잔인한 ´파라안 족´과의 전쟁 때에 아무 부상 없이 잘 싸울 수 있었다니 하느님이 도우셨나 보다.
세계 대전을 예측한 처칠이 군사 장비를 갖추자고 연설하였으나 각료들은 쓸데없는 걱정이라 비웃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각료들이 너무 미웠다, 아무리 훌륭한 지도자라도 그를 믿어 주지 않고 따르지 않으면 뛰어난 판단력과 열의를 가지고 애써도 소용이 없음을 알았다.
처칠은 위대한 정치가이면서 글도 잘 쓰는 문학가였다. <강의 전투>라는 책을 썼고. <제2차 대전 회고록>으로 노벨 문학상까지 받았다.
처칠은 ´보호무역주의´를 반대하고 ´자유무역주의´를 주장하여 영국이 오늘날처럼 번영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아무리 훌륭한 분이라도 늙지 않고, 죽지 않을 수는 없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분이 91세로 세상을 떠나니 온 세계 각국의 사람들은 모두 슬퍼하였다. 그는 가고 없어도 그가 남긴 위대한 업적은 우리 가슴 속에 영원히 남아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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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이 글을 읽게 된 가장 큰 이유는 2학년 때 배웠던 2차 대전에서 처칠이 나왔다는 것이 생각이 났기 때문이다. 2차대전이 끝난 뒤에 영구 수상으로 나왔던 처칠.
영국 수상이라면 큰 위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별 거리낌없이 처칠을 읽게 되었다.
영국 수상? 수상이라는 의미를 잘 몰랐지만 아무튼 큰 직무라는 것은 알았다. 처칠, 그가 이렇게 큰 인물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마도 그의 배경 덕뿐이 아닌가 한다. 대대로 군인장교들의 집안이었고, 집이 아닌 성(城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은 큰 부자를 의미하는 것.. 그가 만약 아주 못살고 집안도 구질구질한 집안이었다면 처칠이 이렇게 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만약 그가 장발장 같이 아주 못산 집의 사람이었다면 더욱더 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을 수 있었을 텐데...
하지만 비록 그가 아무리 잘난 집의 사람이라도 그의 한 행동이나 말들을 보면 탄사가 절로 나온다. 어릴 적 그렇게 말썽꾸러기였고, 공부도 지지리 못했던 처칠이 사관학교에서 150명중 8등으로 졸업했다니...
´그 시대에는 수학이나 영어 그런 거 안 배웠나?´
선생님들이 입이 닳도록 말하신 그 말이 생각이 났다
˝수학이나 영어는 기초가 중요하단다.˝
라는 말씀 말이다. 어릴 적 그렇게 놀았는데도 그렇게 잘 할 수 있다니 고입 진학을 앞둘 나로선 정말 감탄할만한 일이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기초도 안 되고 성적도 그리 좋지 않은 네가 대도시로 진학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나? 하는 생각 말이다. 선생님들도 가끔 정말 공부나 어떤 사회생활에서는 노력이 없어서는 안 된다는 말을 하신다.
이번 처칠의 전기를 읽으면서 그것을 알 수 있었다. 자세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공부도 못했던 처칠이 8등이라는 성적으로 졸업을 할 수 있었다는 그가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를... 처칠은 영국의 수상이자 또한 노벨 문학상 수상자였다. 그의 업적은 수없이 많지만 손꼽자면 위에 말한 것이다.
영국의 수상으로 처칠은 피와 땀과 눈물로써 전쟁을 승리로 이끌겠다는 정신으로 그 독한 독일을 물리쳤다. 그가 어릴 적 많은 전쟁터를 다닌 결과다. 그가 젊을 적 인도의 폭동, 또한 쿠바의 전쟁 등 많은 전쟁에 참여하면서 그는 지혜 아닌 지혜를 얻었던 것이다. 그러기에 영국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던 것이다.
다음은 그는 장군인 동시에 문학자이다. 그는 자신의 삶을 회고록으로 엮으면서 그 유명하고 타기 힘들다는 노벨 문학상을 탔다. 우리 나라도 노벨상을 타기는 2000년 김대중 대통령이 처음이었는데.... 정말 노벨상은 아무나 타는 상이 아닌데... 솔직히 놀랐다. 속으로 얼마나 좋은 글이길래 노벨상을 줬을까? 하는 의심도 났다.
´혹시 뇌물을 쓴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다. 왜냐하면 내 주변의 사람들을 보면 공부를 잘하면 운동을 못하고 운동을 잘하면 공부를 못하는 애들이 많기 때문이다.(물론 둘 다 잘하는 사람도 있지만) 하지만 운동을 잘 하는 사람들은 공부를 못하다고 생각했던 내 생각은 깨졌다. 그는 글이면 글, 운동이면 운동 전쟁이면 전쟁 말 그대로 만능이다.
내가 그같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마도 난 그같이 되지 못할 것 같다 물론 나도 열심히 할거다. 정말 심히 할거다 비록 처칠 같은 큰 위인이 되지는 못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정말 유능한 사람이었지..´ 하는 말을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거다. 정말 열심히!
처칠의 위인을 읽으면서 참 많은 것을 느꼈다. 대부분은 위에 썼지만 이것만은 꼭 말하고 싶다 이제 우리가 곧 고입 진학을 하게되고 그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 대부분의 애들은 아마도,
´거기 가서 꼴등하면 어떻해. 공부 못하면 어떻해.´
하는 걱정일 것이다. 난 이렇게 말하고 싶다. 자신이 하나의 목표가 있다면 얼마든지 일등을 할 수 있다고 말이다. 처칠도 그랬다 맨날 꼴등만 하던 그가 하나의 목표를 정하니까 그도 최고의 성적으로 학교를 졸업 할 수 있었다. 그 위대한 처칠이 그랬다 그렇다면 우리 역시 그럴 수 있다.
항상 도전하는 모습이 있어야 무엇이라도 된다는 말, 항상 목표가 있어야 한다는 말, 이 말을 나 역시 다짐하지만, 다른 아이들에게도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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