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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돈보다 소중하다
앤드류 매튜스 - <친구는 돈보다 소중하다>

역자 : 김승욱 / 출판사 : 생각의나무(도) / 출판년월(초판) : 1998/8/4 / 쪽수 : 282

학창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진실한 친구를 사귀고 싶어한다. 또한 나도 마찬가지로 나와 함께 울고, 웃어 줄 수 있는 친구를 원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나와 같은 사람에게 진실된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잣대를 만들어 주고 도움을 주었다. 여러분은 여러분 주위에 진실된 친구가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보아라.
이 책의 최고의 이슈는 대략 10가지로 정리할 수 있는데 이 책에서는 ´좋은 친구 만들기 10계명´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제 1계명 <우선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
나는 과연 내가 믿을만한 사람인가? 다른 사람들에게 우월감을 느끼고 있지 않은가? 나 자신을 너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가? 열등감에 빠진 것은 아닌가? 겁에 질려 있지는 않은가? 나 자신이 웃음거리가 됐을 때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가? 다른 사람들에게 귀를 기울이는 편인가? 책임감이 있는 사람인가? 같이 있는 사람들을 재미있게 해주는 편인가? 아니면 죽도록 지루하게 만드는 편인가? 나는 이런 질문들을 통하여 내가 깨달을 수 있는 첫 번째 교훈은 바로 이런 것이었다. ´우정을 원한다면, 너 자신이 먼저 좋은 친구가 되어라.´
제 2계명 <상대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하라.>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는데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되었다면 다음은 남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고 책에서는 말해주고 있다. 내가 생각하기로는 남의 입장을 좀 더 존중해 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칭찬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다른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싶어한다. 남들의 좋은 점만을 보고 기회 있을 때마다 칭찬을 해 주기로 결심하면, 우리와 이야기하는 상대방은 기분이 무척 좋아질 것이고, 우리도 그 덕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제 3계명 <가까울수록 예의를 갖춰라.>
나 혹은 다른 사람들도 때로는 가까이에 있는 친구, 가족, 선배나 후배에게 함부로 대할 때가 종종 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그런 행동은 가장 친한 친구를 잃는 최선의 지름길이라고 역설하고 있다. 가깝다고 곁에 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언제나 예절은 지켜야한다.
제 4계명 <사랑을 얻으려면 자존심을 버려라.>
우리가 자기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혹은 내가 누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상대방이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대개 상대방은 그것을 몰라준다. 때로 우리는 우리가 그들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증명하느라고 너무 바빠서 정작 그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을 잊어버린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싶어한다. 그것도 아주 자주!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사랑한다는 말을 쑥스럽게 여길 것이 아니라 우리의 자존심을 버려서까지도 그들을 위해 사랑한다고 말을 해야한다. 언제 어디에서나.
제 5계명 <적게 말하고 많이 들어라>
난 처음에 이해가 가질 않았다. 어째서 적게 말하여야 하는가? 나의 입에서는 나오는 유머와 재치는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는데... 그래서 많이 말하고 남을 존중하는 것은 최고로 여겨왔던 나에게 이 책에서는 커다란 깨달음을 주었다. 말을 많이 하게 되면 그만큼 상대방의 지루함도 커지게 마련이다. 결국은 나의 대한 이미지는 따분하다는 말로 설명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그러나 말을 많이 하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서로의 공통점을 찾고 대화할 때는 내가 주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주체라는 것을 명심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도 경청하고 서로 공감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이끌어 가야 할 것이다.
제 6계명 <말과 행동을 일치시켜라>
우리 스스로가 자신의 말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은 아예 우리의 존재를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가 스스로 자신을 믿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도 우리를 믿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의 말이 진심인지 아닌지를 우리가 느낄 수 있듯이 다른 사람들도 우리가 진심으로 말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구분할 수 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그들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약속을 철저하게 지키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자신이 내린 결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끝까지 지키면 그것이 바로 말과 행동이 일치하게 되는 방법일 것이다.
제 7계명 <겸손하되, 자신의 뜻을 분명히 밝혀라.>
겸손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기정 사실! 그러면 자신의 의견을 분명히 밝히는 데 있어서, 다음의 지침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제일 먼저 객관적인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 어떤 상황에 대해 불평을 할 때는 과장하거나 마구잡이로 비난을 퍼부어서는 안 된다. 다음으로 자신의 기분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 그리고 상대방이 내 요청을 들어 줄 경우 내가 어떤 보상을 해 줄 것인지를 밝혀야한다. 예를 들어 음악을 크게 틀어 놓는 이웃에게 ˝소리를 조금만 낮춰 주면 다음에 우리 집에서 파티를 할 때 나도 음악 소리를 낮추겠습니다.˝
제 8계명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솔직한 사람이 돼라.>
우리 인생은 사람들과의 관계로 가득 차 있다. 다른 사람들의 행동에 지나친 간섭을 한다면 우리는 인생 그 자체로부터 소외될 수 있다. 인간들은 위선자를 배척하고 완벽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의 가치관과 솔직한 인간관을 추구한다. 세상에는 완벽이라는 말은 잘 어울리지 않는다. 서로가 더불어 살면서 부딪히고 깎이고 닳아서 참된 나의 모습을 찾는 일이야말로 좋은 친구가 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제 9계명 <상대의 장점을 먼저 칭찬하고, 그 다음 단점을 지적하라.>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인정해 주거나 자신의 지시를 따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네가 틀렸어´ 라고 직접 말하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을 찾아보아야 한다. 예컨대 다음과 같이 말하는 방법이 있다. ´네 의견을 존중해, 하지만 내 생각은 좀 다른데...´ ´내 경험은 네가 겪은 것과 달라...´ 사람들은 자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결투를 하고 전쟁을 일으키고, 전 재산을 다 날리고, 남들을 죽인다. 자기가 옳다고 인정받는 것이 이렇게도 중요한 일이다.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남의 동의을 얻어내고 싶다면 ´옳다´, ´그르다´ 대신에 ´의견´, ´생각´, ´다른 경험´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남들에게 그들이 틀렸다고 하는 것보다는 내가 틀렸다고 인정하는 것이 우정을 시작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제 10계명 <원하지 않는 사람과 억지로 사귀려고 애쓰지 마라>
자신과 통하는 사람은 결코 당장 앞에서 이야기하는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아닐 수도 있다. 서로가 공유하는 공감할 수 있는 바로 친구일 것이다. 그러나 친구에도 나에게 교훈이 되어 주는 친구가 있는가하면 나의 마음과는 잘 맞지 않는 친구도 있다. 그럴 때 앞에서 이야기 한 것과 같이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그러나 겸손하게 ˝우리는 서로의 공통점을 찾을 수 가 없어. 하지만 다음에 이야기 할 때는 우리의 공통된 생각이 있을 꺼야.˝라고 친근한 한마디를 건네주어서 나의 의사를 분명하게 밝히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상에서 본 것과 같이 나는 친구를 원한다면 남들에게 뭔가를 빼앗기보다 그들의 인생에 뭔가를 덧붙여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남들에게 뭔가를 주는 것이야말로 진정 즐거운 일이 아닌가? 남들을 돕고, 깜짝 놀라게 해주고, 약간 더 봉사를 해주고, 때로는 그냥 옆에 있어주고... 나는 인생을 즐기고, 나 자신도 즐거운 사람이 되어한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은 내가 진실하기를 원할 것이다. 친구를 사귀기 위해 내가 더 세련되거나, 더 복잡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차라리 껍데기를 몇 꺼풀 벗겨 내고 나의 진짜 모습을 조금 보여 주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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