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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페르니, 작은 철학자
김상욱 : <코페르니, 작은 철학자>

출판사 : 나라사랑 / 출판일 : 1990년 10월 1일 / 페이지수 : 234

▶글쓴이 감상욱
1961년 부산 출생. 서울대 국어교육학과 졸업. 대방여중 재직 중 1989년 전교조 가입으로 해직. 현재 노동자 문화 운동연합 회원임
▶감상
김상욱씨가 편저한 <코페르니, 작은 철학자>라는 책에는 코페르니라는 좀 이상한 별명을 가진 동우의 이야기가 쓰여 있다. 코페르니라는 별명은 동우의 삼촌이 지어준 것인데 지동설을 주장한 코페르니쿠스처럼 사고하라는 뜻에서 지었다고 한다.
동우에게는 아주 친한 3명의 친구가 있다. 바로 진호, 민수, 용식이다. 민수는 초등학교 때부터 친했는데 중학교 때도 같은 반이 되어서 더욱 친해졌다. 진호는 고집스러운 성격 때문에 다가가기 어려웠지만 친구를 감싸주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아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친하게 지내게 된다. 용식이는 동우가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자 용식이도 마음을 열고 친하게 지낸다.
동우는 이 아이들과 같이 지내면서 많은 일을 겪는다. 민수네 집에서 이들은 우정이 변치 않기로 약속한다. 눈발이 날리던 어느 날, 진호가 상급생에게 맞게 된다. 민수와 용식이는 용감하게 진호를 막아섰지만 동우는 겁이 나서 앞으로 나서지 못한다.
나의 용기 없는 성격과 많이 비슷한 것 같다. 나는 친구가 어려운 일에 처했을 때 마음속으로는 안됐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행동으로는 모르는 체 하고 지나치는 일이 많았다. 나도 용감한 마음을 가진 남자로 커가고 싶다.
이 사건 후 동우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계속해서 괴로워하던 중 삼촌의 조언으로 진호에게 편지를 쓰게 되고, 진호는 동우의 사과를 받아들인다. 그렇지만 용기를 내어 사과를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동우는 진정한 용기를 보여준 것 같다. 동우, 진호, 민수, 용식이의 우정을 보면서 나도 진정한 친구를 같고 싶다. 친구의 우정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지 않았던 나에게 많은 깨달음을 준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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