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일간의 세계 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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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일간의 세계 일주

베른 : <80일간의 세계 일주>

역자 : 홍은주 / 출판사 : 창작시대 / 출판일 : 2000/2/15 / 페이지수 : 306

1872년의 일이었다. 영국 런던에 포그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는 훌륭한 신사였지만 아무데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오직 혁신 클럽의 회원이었다. 그는 하인을 1명 두고 있었는데 규칙적인 생활을 해서 편했다.
어느 날이었다. 포그는 클럽에 가서 거액의 내기를 했다. 포그는 80일만에 세계 일주를 할 수 있다고 했고 다른 사람은 못한다고 해서 내기를 한 것이다. 포그는 돈과 옷가방을 들고 집을 나섰다. 그는 기차에서 인디안들의 습격을 받았지만 겨우 목숨을 구했고 인도에서는 사형에 처해지려는 아우다라는 여자를 구해 같이 다녔다.
그런데 큰 사건이 벌어졌다. 며칠 안 남은 날 경찰이 은행강도의 범인이라고 생각하고 그를 붙잡은 것이다. 하지만 그 오해도 잠시, 은행강도가 붙잡혔다. 그러자 전 시민은 세계일주라는 장거리여행에 대해 주목을 하게 되었다. 고속열차를 타고 포그는 달렸지만 80일을 넘었다. 포그는 단념을 하고 클럽을 왔지만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 정확히 80일째 되는 날 온 것이다.
그 이유는 간단했다. 포그는 동쪽으로 세계일주를 했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태양을 향해 간 것으로, 경도를 넘을 때마다 4분씩 하루가 짧아졌다. 그러니 4분을 360배 하면 꼭 24 시간이 된 것이다. 세계일주를 끝내고 포그와 아우다는 결혼을 했다.
이 괴짜 같은 신사는 어떤 일을 당해도 망설이지 않고 어려움을 해쳐왔다. 내기에서 이긴 돈만큼 경비는 많이 들어갔지만 아름다운 여인을 부인으로 맞이하여 행복한 생애를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돈을 많이 얻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으니 누구나 세계 일주여행을 하고 싶어 할 것이다.
나도 포그처럼 침착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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