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의 선물

인기 검색어

joungul.co.kr 에서 제공하는 좋은글 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해의 선물

폴 빌라드 : <이해의 선물>

지금 시대에는 인정 많은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서 어딜 가도 그 값을 할 돈이 없으면 무조건 쫓겨나기 알맞다. 하지만 이 소설을 보면 그래도 예전에는 사람들의 함께 나눌 수 있는 정과 나눔이 얼마나 클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지금부터 그 얘기에 대한 나의 생각을 꼼꼼히 적어 들어갈 것이다.
위그든씨의 사탕가게 에는 언제나 많은 사탕들이 모여있고, 한 어린아이 눈 앞에 펼쳐지는 이 맛좋은 사탕을 입에 적당히 물 수 있는 사탕을 고르기에는 너무 고통에 가까운 일이었고, 위그든씨는 계산대 앞에 놓여진 사탕들을 바꿀 수 있는 기회와 위그든씨의 인내심이 돋보였다.
그리고 엄마와 그 아이의 사탕가게를 둘러본 것은 거의 습관이 될 정도이고, 엄마가 골라준 사탕을 계산대에서 돈을 주고 거슬러 주는 것은 돈에 대해 알지 전혀 알지 못한 이 아이의 순진함은 자기 소중한 물건과 사탕을 맞바꾼다는 거래라는 개념을 차차 알게 되었다.
이 순진한 아이는 반짝이는 은박지에 정성스럽게 싼 버찌씨를 조심스럽게 떨어뜨렸다. 이 아이는 내가 소중한 것을 주면 맛있는 사탕을 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아저씨는,
˝이것은 돈이 아니잖아...˝
라는 말보다는 어린이의 순진함을 지켜주려는 배려로,
˝돈이 남는걸...˝
이라는 말을 해 주셨다.
그 아이가 커서 집안을 꾸려나가고, 가장이 되었을 때 수족관 가게를 하고 있는 이 사람도 자기의 과거와 같은 아이들을 만나게 되고, 턱없이 부족한 돈으로 사탕을 산 것이 위그든씨는 그것이 아이의 순진함을 지켜주려는 것을 알고 그 아이들에게도 순진함을 지켜주기 위해 자기도 위그든씨처럼 순진한 아이들을 배려해 주는데, 정말 누가 뭐라 해도 이 이야기는 나에게 꼭 맞는 이야기이고, 누군가 나에게 이렇게 해 주었다면 나도 나중에 어떤 일을 하게 될 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아직도 남아있는 순수한 어린이의 세계와 이를 이해하는 어른들과 어린이의 순진성을 지켜 주려는 어른의 아량과 이해심으로 커가고 싶다.

회사소개 | 이용약관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사이트맵

(주)비즈폼 서울시 강남구 역삼로 204 (역삼동) 604호 / 부산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57, 1601호 (하버타운)
대표이사 : 이선규 / 개인정보책임자 : 유상길 / Tel.1588-8443 Fax.080-082-4990/ 비즈폼 써포트

사업자등록번호 : 605-81-38178 /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 제2015-부산해운-058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