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글 나누기
joungul.co.kr 에서 제공하는 좋은글 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눈에게 고함
어둠을 덮어 버린
순백의 정녀여
너의 처녀지에 발자국을 남기며
보드란 속살을 애무한다.
가녀린 신음소리에
귀가 트이고
커진 동공 속에는
너의 나신이 들어차 있다.
정녀여, 너른 너의 치마 자락으로
묻어 버려라.
탐욕과 헛된 욕망을
덮어 버려라.
구역질나는 세상의 더러움을
정녀여
오늘만큼은
너의 품속에서 살고 싶다.



 
비즈폼
Copyright (c) 2000-2025 by bizforms.co.kr All rights reserved.
고객센터 1588-8443. 오전9:30~12:30, 오후13:30~17:30 전화상담예약 원격지원요청
전화전 클릭
클린사이트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