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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벚꽃이 지다 |  | |
| 민백두 : <벚꽃이 지다>
출판사 : 세상속으로 / 출판일 : 2002년 1월 15일 / 쪽수 : 320
<양의 탈을 쓴 일본, 양과 같은 대한민국>
우린 항상 일본에게 수난을 당하며 살아왔다. 그래서 한일전이라면 누구든 항상 지기 싫어하고, 심지어는 어린아이들도 일본이라면 이유 없이 싫어하기도 한다. 이것이 수난의 역사를 잘 나타내 주는 것 같다. 만약 반대 입장이었다면 우린 별로 신경도 쓰질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일본은 다르다. 계속 침략해온 입장이지만 아직도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호시탐탐 우리를 노리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일인 것 같다.
이런 문제들을 과학적인 근거를 내세워 사실적이면서도 픽션이 적절히 가미가 되어 우리들을 이야기 속으로 완전히 빠져들게 하는 책이 ˝벚꽃이 지다˝이다.
화산 폭발 조짐, 남북 정상 회담, 한국 특수 부대, 일본 특수 부대, 일본 핵 잠수함, 한국 핵무기 등이 사실적으로 엮어져서 치밀한 구성과 빠른 사건 전개로 우리들을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대부분 공감할 수 있는 얘기이고, 남녀의 가슴 아픈 사랑 얘기도 등장한다. 만약 이 책을 보게 된다면, 일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고 경각심이 느껴질 것이다. 물론 한국, 북한, 일본의 관계에 대해도 어느 정도 알 수 있게 된다.
나는 이 책을 너무 재미있게 보았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국가간의 적대심을 떠나서라도 재미있고 스릴 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이 책이 아닌가 싶다.
일본,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존재다. 어쩌면 북한보다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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