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서인사말근로계약서PPT차용증급여명세서세금계산서이력서재직증명서내용증명제안서PPT템플릿연봉계약서
인기 검색어
  •  
 
좋은글 나누기
joungul.co.kr 에서 제공하는 좋은글 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슬픔은 비로 내리고
이진영 : <슬픔은 비로 내리고>

출판사 : 은행나무 / 출판일 : 2002년 1월 30일 / 쪽수 : 310

평상시 책을 즐겨 읽는 편은 아니지만, 이상하게 올 겨울은 참 많은 책을 읽었습니다. 장르는 가리지 않은 편이지만 작년 여름부터 시중에 나온 책들을 시작으로 해서 읽다가 이렇게 선생님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슬픔은 비로 내리고´일단은 제목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요즘 ´사랑´이란 소재를 바탕으로 나온 책이 많잖아요. 저 또한 이렇게 말은 하고 있지만 이런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그 책들 하나하나가 다들 말하더군요. 진정한 사랑이라고. 솔직히 전 잘 모르겠습니다. 경험이 없는 것도 이유겠지만, 책을 읽다보면 진실이란 사랑이라 하고 둘 중 한 명은 꼭 죽음이 찾아오죠. 절박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그 사랑을 더 절실히 느낄 수가 있다는 건 이해할 수 있었지만, 뭔가 개운치가 않았어요.
하지만, ´슬픔은 비로 내리고´는 많이 다르더라고요. 한 눈에 빠지는 사랑은 믿지 않는다. 선생님 말씀이시죠. 전 운명을 믿어요. 한 눈에 빠지는 사랑. 무수한 필연이 인연이 되어서 만난 사랑.
이것 또한 운명이란 생각이 들어요. 사랑의 시작이 어떠하든 그 순간만큼은 모두 진실한 마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민규가 연수를 만난 건 우연일까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우리가 알고 있는 우연이 사실은 필연인데, 우린 그걸 우연이라고 그냥 넘겨버리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이들의 만남 또한 필연이 거듭되면서 만든 필연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엔 민규 자신이 필연을 만들면서 더 이상 그 둘 사이엔 우연을 가장한 필연이 존재 하지 않죠. 이런 자연스런 만남이 여느 소설과는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참고로 마지막 부분이 좋았습니다. 엇갈림이 풀리면서 드디어 함께 한 둘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해피앤딩을 좋아해서.

 
비즈폼
(주)비즈폼 서울시 강남구 역삼로 204 (역삼동) 604호 / 부산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57, 1601호 (하버타운)
대표이사 : 이선규 / 개인정보책임자 : 손언영 / Tel.1588-8443 Fax.080-082-4990/비즈폼 써포트
사업자등록번호 : 605-81-38178 /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 제2015-부산해운-0582호
Copyright (c) 2000-2024 by bizforms.co.kr All rights reserved.
고객센터 1588-8443. 오전9:30~12:30, 오후13:30~17:30 전화상담예약 원격지원요청
전화전 클릭
 클린사이트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