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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 향기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서 책을 읽는다.
그것이 아주 어렸을 적의 동화든 학교를 다니면서 읽었던 옛 문학이든 우리는 살아가면서 최소한 몇십 권의 문학을 접하게 된다. 그리고 그 문학을 읽은 후 두 가지의 느 낌을 받는다. 하나는 재미있었다 아님 재미없었다 라는..
한 책을 읽었을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사람들은 그 책에서 두 가지의 느 낌을 얻는다.
나는 여기서 내가 읽은 책을 두 가지의 느 낌으로 리뷰하는 형식으로 이 글에 대해 소개하고 전체적인 문학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우선 첫 번째로 재미있다 쪽의 시각에서 내가 이 글을 읽었다면..
´가을동화´ 의 원작이라서 우연히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하지만 읽으면서 무척이나 감동을 받았다. 국화꽃향기라는 향기에 이끌려 한 여자를 죽도록 사랑하는 남자.. 그리고 나중에야 그 사실을 느끼고 그 남자의 아기를 갖게된 여자.. 하지만 운명이라는 거대한 움직임은 십년이 넘어서야 이루어진 이들의 사랑을 용납지 않는다. 여자의 위암 판결.. 이는 작가가 이 글을 너무나도 슬프게 이끌어 가려고 하고 있음을 알수있었다. 간신히 얻은 사랑.. 하지만 여자는 선택해야 한다.. 아기냐.. 자신이냐..를... 그리고 여기서 대부분의 생각대로 여자는 아기를 택하므로 자신의 목숨을 바친다. 그리고 이어지는 여자가 죽기전까지의 아기를 지키기 위한 병마와의 사투는 보는 이로 하여금 다시한번 모성애의 깊이를 알게한다.
너무나도 슬픈글.. 하지만 오리온 자리에서 남자를 기다리겠다는 말과 함께 여자는 남자를 위로하려 한다.
이 글은 현대 세상의 모든 부분들이 나온다. 이성간의 문제인 연하의 남자라든가 아님 요즘 가장 사망률이 높은 암이라는 질병이라든가 여자가 남자를 떠나면서 겪는 남자의 재혼에 대한 고민, 자신을 버리고 아기를 택한 모성애, 사랑하는 남자의 부인인 친구와의 우정등..
이 글을 읽으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 이는 분명 가시고기이후의 현대인의 감수성을 자극하고 다시한번 사회적 문제점을 생각하게 하는 좋은 글이라고 할 수 있다.

위와같은 경우가 이 글을 재미있게 본 경우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재미없다 쪽의 시각에서 내가 이 글을 읽었다면..
´가을동화´라는 드라마의 원작이라는 말때문에 ´참 슬프겠구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드라마를 별로 본적이 없어서 책을 한번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에 이 글을 읽게 되었는데 역시 아니나 다를까.. 참 슬펐다.
현대인의 마음을 울릴정도로 가슴아픈 글.. 하지만 이정도쯤은 돼야지 ´이제 현대인들을 울리겠구나´ 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답답했다.
´옛날의 문학들은 어떠했을까..?´
몇 십년 전에는 이러지 않았을 것이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같은 문학을 예로 든다면.. 그때당시에만 해도 그런 사랑은 생각조차 못했을 것이고 결국 그 문학은 사람들의 마음을 자극 했다.
시대에 따라 문학의 내용은 변한다.
요즘시대에 위와같은 문학을 쓴다면.. 그 책은 몇권 팔이지도 못할 것이다. 이제 우리는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가슴 아픈글을 쓰기 위하여 글의 주인공들을 비참하다못해 처참할 정도까지 내 몰아야하는 현실속에 있다. 이미 ´국화꽃향기´는 이제 다시 그런 비슷한 문학이 나와도 사람들은 ´좀 슬프구나´ 아니면.. ´이정도 책은 시중에 널렸어´ 하며 더 슬픈 책을 찾을 것이다. 그럴수록 작가들은 책이 팔리기 위해 더욱 극단적인 내용의 글을 쓸 수밖에 없고 우리의 순진했던 문학들을 찾아볼수 있는건 혹시 옛날 이야기처럼 그런 책속에서야 가능할지 모른다.
내가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말 몇 년전에 슬프다고 했던 ´가시고기´ 보다 이 책은 더욱 주인공을 몰아세우고 있다.
이책은 분명 아름답고 슬픈 글이다. 요즘 세상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수 있는 그런 글이지만 앞으로 오년 뒤에도 이 글이 ´참 슬프다´ , ´이런 얘기는 정말 있을수없어´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라고 조심히 생각해 본다.

위와같은 졍우가 이 글을 재미없게 읽은 경우이다.

나는 분명 두가지를 동시에 느꼈지만 후자쪽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이와같이 문학에는 두 가지의 느낌이 있다. 하지만 어느쪽을 느낀다거나 해서 문학에 대하여 편견을 갖거나 그 문학을 멸시한다 해서는 않될 것이다. 문학을 읽는다는 것은 그 문학을 평가하여 자신에게 이로운 점을 찾아내고 그 이로운 생각들을 자신의 생활이나 사고에 비추어 더욱 즐겁고 아름답게 삶을 영위하는데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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