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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방울의 추억 |  | |
| 물방울의 추억을 읽고....
세상에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말없고 표현하지 못하는 동물이나 물건 말고 더 있을까. 사랑하는 사람들까지도 서로 의지하는 그 이상인 자신의 목숨을 내 주거나 희생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그러나 물방울은 소리 없이, 행동 없이 조용히 자신을 희생한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햇빛과 구름에게 자기들을 맡기고 세상을 돌아다니며 자신을 희생한다. 자신이 아무리 더러워져도 더러운 것들 때문에 기침이 나고 눈이 아파도 항상 말없이 가만히 있는다. 그저 당하기만 한다. 우리 인간은 과연 그럴 수 있을까? 나는 그렇게 하지 못한다. 입과 팔, 다리가 있기 때문에 말 아니면 표현으로 자연히 거부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도 물방울은 그 자신의 쓰임에 감동하고 보람을 느끼며 심지어는 자신의 운명이라는 생각이 아닌 그 것들을 자신의 생에 아주 큰 추억이라 생각한다. 맑고 투명한 몸을 가진 저 높은 산 위에 고여있는 웅덩이에서부터 더러운 몸이 되어 오염된 자신이 되어 땅 위에 고여있는 물, 또는 바다까지 물방울은 그 때마다 항상 미소지으며 서서히 눈을 감는다. 그리고는 햇빛은 말한다. 이제 편히 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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