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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 |
| 방학 전 우리 반 친구가 ´톨스토이 단편선´ 이란 책을 읽고 있어 그 책을 한번 읽어보려고 했었는데 마침 하계 방학 과제 중 독후감 숙제가 있어서 이 책을 읽게되었다.
톨스토이는, ´전쟁과 평화´ , ´안나 카레리나´ 등 수 많은 명작을 지은 소설가로서 세상의 부정을 미워하면서 자신을 엄격하게 자제하고 다스려 온 사람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책에서 톨스토이는 사람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라고 묻는다면, 선뜻 대답하지 못할 것이다.
사람이 태어나면서 ´나는 이렇게 살아야지´ 하면서 태어나는 사람은 없을 것이고, 이 질문에 대해서 그렇게 깊게 생각해 보는 사람도 드물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 질문에 대해 생각 해 보기로 했다.
사람들이 사는 이유가 무엇일까? 요즘 사회를 보면 사람들은 돈, 명예를 얻으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 같다,
그러나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돈, 명예 등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사랑이 아닌가 싶다. 톨스토이의 작품에서는 ´사람 속에 있는 것이 무엇인가?´ ´사람에게 주어진 것이 무엇인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세 과제를 가난한 구두장이 부부와 미하일 이라는 천사를 연결하여 그들의 세계를 통해서 깨닫게 한다.
결국 이 세 가지 과제 속에 담겨있는 하나의 해답은 바로 ´사랑´이라는 것이다.
사람이 태어나면서 주어진 것들에는 육체, 생각, 시간 등 많은 것들이 있지만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것은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인 것 같다.
톨스토이는 ˝사람은 오직 진정한 사랑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다.˝라고 대답하였다.
그러나 톨스토이가 말했듯이 사람이 진정한 사랑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라면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요즘 결혼을 하면 10쌍 중 3쌍이 이혼을 한다고 한다.
결혼 전에는 결혼하지 않고는 못살 것 같던 사람들도..막상 결혼을 하고 보면..금방 싫증을 내고 이럴 줄 몰랐다며 후회하고 금방 뒤돌아 서는 게 현대 사회의 모습인 것이다. 이런 모습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톨스토이가 말하는 사랑은 이 사랑과는 의미가 조금 다른 것 같다.사람은 사랑으로서 많은 것을 깨닫고 많은 것을 얻는다. 그것은 물질, 명예등이 아닌 나의 사랑으로서 그 사람들을 아껴주고 도와준 것이 때문에 더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란 유명한 말을 남긴 아리스토텔레스는 사람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으며, 여럿이 함께 생활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고, 톨스토이의 소설에서도 ´모든 인간이 살아가고 있는 것도 모두가 각자 자신의 일을 걱정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 속에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부분에 큰 감동을 받았고 동감했다.
모두가 자신을 걱정함으로써 살아갈 수 있다고 하지만, 그것은 인간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 뿐, 가족, 친구, 이웃들 등... 주변사람들의 사랑에 의해 살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바쁜 생활 속에서 그 가치들을 모르고 살기 때문에 점점 세상이 상막해지고 있는 것 같다.하나님께서 주신 서로 사랑하는 마음과 톨스토이가 일깨워 준 것들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서로 사랑한다면 이 세상은 사랑과 평화로 가득 찬 세상이 될 것이다. 톨스토이의 소설에서톨스토이가 말한 것처럼 사람은 사랑으로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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