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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이야기(M.T)
그해 여름이었다
우리는 M.T를 겸해,
경기도 어디로 ,농촌봉사활동을 가게되었다

그날도
오늘처럼 비가 무척 많이내리고 ....
마을회관에는, 마을사람들과 청년회 학생들이
꾀 많이 모여 있었다

흔히
우리를 386세대
검정고무신 세대
교복세대,
연탄세대라 하지않는가
지금
아이들은 연탄이 뭔지도 모른단다

겨울이 오기전
김장을 하고,
연탄을 들이면,월동준비가 다되었다는..
우리들의 부모님의
그 뿌듯함을 .....

그녀는
후배답게,학생답게
회관입구의 고무신들을 가지런히 정돈하고 있었다

그러한 모습이
마을사람들에게도,나에게도
참으로 예뻐보였다

마을사람들은
음식을 준비하고
우리는
시낭송과 레크레이션을 준비했다

준비해간 카셑트에는
˝일기˝라는 노래가 흐르고
그녀는
지금 잘 기억 나지는 않지만
˝고백˝과도 같은 ˝시˝를 낭송하였다

내기억에
몇안되는 참으로 아름다운 밤 이었다

새벽이었다
마을회관 바닥에서 우리13명은
죽은 듯 잠이들었는데
누군가 나를 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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