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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당신♡
그 애가 바다가 보고 싶다구 했습니다.

밤새 고민하던 나는먹고난 음료수병에

물을 반 쯤 채우고 파란색 물감을 탔습니다

물이 새지 않도록 잘 막고 옆으로 뉘어

펜으로 갈매기와 등대를 그려 넣었습니다

그리고 우울해하는그 애를 만나 쑥스러운듯

그걸 건네 주었습니다

´다음엔 진짜 바다를 선물할께´

그 애가 울었습니다

병위에 떨어진

눈물 방울이 곧바로 파도가 되었습니다.

..........

너에게 네잎크로바를 따다가선물하기 보다는

널 네잎클로바가 살고 있는

멋진 들판으로 데리고 가겠어

행운이 가득 살고 있는푸른 들판 한 가운데

널 세워두고 기도 할께

행운이 있기를

아니....

행운이 꼬옥 있어야 돼하면서....






창가사이로 촉촉한 얼굴을 내비치는 햇살같이

흘러내린 머리를 쓸어 올려주며 이마에 입맞춤하는

이른 아침같은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드러운 모카향기 가득한 커피잔에

살포시 녹아가는 설탕같이 부드러운 미소로 하루시작을

풍요롭게 해주는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분분히 흩어진 벚꽃들 사이로

내 귓가를 간지럽히며 스쳐가는 봄바람같이

마음 가득 설레이는 자취로 나를 안아주는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내 삶속에서 영원히 사랑으로 남을

어제와 오늘...아니 내가 알 수 없는 내일까지도

함께 할수 있는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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