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글 나누기
joungul.co.kr 에서 제공하는 좋은글 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람들은 빵을 그리워하지 않는다. 사랑을 그리워한다.

로마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그 솔직함으로 사람들의 존경을 받은 인물입니다. 실로 그는 일생 동안 스스로의 마음을 누구에게도 감춰본 적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폴란드의 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때어나 연극배우로서 젊음을 보냈고, 사제 서품을 받아 추기경에 올랐으며 아침내 전 세계 카톨릭 교도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기까지 그는 한결같이 따뜻한 사랑과 온정으로 사람들을 대하였던 것입니다.
그가 교황이 되어 처음으로 한 일은 무엇이었을까요? 전 세계는 새로운 움직임에 대하여 시선을 집중하였습니다. 당시 지구촌은 전쟁과 기아의 참화 속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교황으로써 자유와 사랑에 대하여 설교하리라 짐작했던 것이지요. 하지만 그것은 다음 문제였습니다. 그는 무엇보다도 먼저 로마에서 가장 큰 형무소를 방문하였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교황은 죄짓고 갇혀 있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고통을 위로해 주고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였습니다. 그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사랑을 나누어주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사랑의 포교를 알리는 거대한 포성이었습니다. 요한 바오로 2세는 우리 나라를 비롯해서 보스니아, 필리핀, 우간다 등등 자신의 사랑을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리지 않고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그 땅에 입맞추었습니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그의 따스한 말 한마디를 듣기 위해 멀고 험한 길을 마다하지 않고 모여들었습니다. 그는 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주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진실로 사람들의 상처를 어루만져 죽 기쁨을 주는 방법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때문에 우리들은 그를 카톨릭이라는 한 종교의 사도만으로 바라보지 않습니다.
그는 모든 이에게 사랑을 주는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무엇보다도 사랑만이 최고의 선물이란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그 위대한 사랑의 힘을 우리에게 깨우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
 
비즈폼
Copyright (c) 2000-2025 by bizforms.co.kr All rights reserved.
고객센터 1588-8443. 오전9:30~12:30, 오후13:30~17:30 전화상담예약 원격지원요청
전화전 클릭
클린사이트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