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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너는 그렇게 멀리 갔을까...
어느새 너는 그렇게 멀리 갔을까..
다시 돌아오라고 말하고 싶은데..
내가 줬던 상처
내가 치료해주고 싶은데..
말하기엔
너무 멀리 가버린것만같아..

니가 내 사랑이란걸 좀더 일찍 알았다면
이런 후회는 하지 않았겠지..
어설픈 자존심을 내세우지도 않았을꺼고
진실되지 못한 말들도 안했을꺼고
니 가슴에 구멍을 내버리는
아픈 말들은 안했을꺼야
그래,나..
참 바보같은 사람이야..
이런 바보가..
널 갖고싶어서 이렇게 매달려...

내가 눈물이 나는건..
날 다시 좋아해주지 않는 너의 모습이 아니라
나를 이해해주는 너의 모습이야
이런 나의 모습에
그냥 고개를 끄덕여주는 너의 모습에...

난 감사해
오늘 이렇게 추억할수있게 해준 너를....

사랑해 ...정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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