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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청솔 아래서 -원성스님-
청솔 가지에 누웠습니다.
푸른 하늘이 곱기만 하네요.
조용이 눈을 감으면
산새들 울음 소리
시냇물 소리
바람이 연주하는
산대나무,풀잎 소리...
이대로 드러누워
나무가 될래요.
바람이 될래요.
산이 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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