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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시대 짝사랑 -이하(李夏)-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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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내리던 5번 버스는
비어 있었다.
시골 장터 하차장
고추장수 고추만 기다리듯
이문 많은 참깨 자루도
삭제되는 메일함이다.
미상(未詳)의 열병이
밤마다 이불이 된 후
수없이 버스 노선은 늘어나
장터는 매일 열렸다.
오늘도, 소리 없이
5번 버스 문은 열리고
매시지 하나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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