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글 나누기
joungul.co.kr 에서 제공하는 좋은글 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넷시대 짝사랑 -이하(李夏)-
새로운 메시지가
없습니다.

그가 내리던 5번 버스는
비어 있었다.

시골 장터 하차장
고추장수 고추만 기다리듯
이문 많은 참깨 자루도
삭제되는 메일함이다.

미상(未詳)의 열병이
밤마다 이불이 된 후
수없이 버스 노선은 늘어나
장터는 매일 열렸다.

오늘도, 소리 없이
5번 버스 문은 열리고
매시지 하나 내렸다.

연결되었습니다.
총 0개의 메시지 중
0개의 새로운 메시지가 있습니다
 
비즈폼
Copyright (c) 2000-2025 by bizforms.co.kr All rights reserved.
고객센터 1588-8443. 오전9:30~12:30, 오후13:30~17:30 전화상담예약 원격지원요청
전화전 클릭
클린사이트 선정